10.컴퓨터의 용량단위 표기법
안녕하세요!
문모닝입니다!
발전하는 과학기술과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부합하는
IT의 트랜드를 하나하나 살펴보는
문모닝의 IT!
정보화 사회라고 불리는 요즘
스마트폰을 비롯해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말해도 무방할 만큼 많은 사람들이
컴퓨터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며 살아가고 있는데요,
오늘은 컴퓨터와 관련해서 많이 접하지만 헷갈리는 상식인
컴퓨터 용량단위 표기법을 준비했습니다!
먼저 언급할 내용은
'인터넷 속도와 컴퓨터 저장 용량의 표기차이'입니다!
인터넷을 사용하다 보면 인터넷 광고나 상품명에 표기된 속도보다
실제 다운로드 속도가 느린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신적 있을거에요
100메가급, 최근에는 기가 단위의 인터넷을 사용하는데도 불구하고
실제 다운로드 속도는 10메가 전후가 되는게 사실입니다
왜 이런걸까요?
많은 분들이 한번쯤 생각해보셨을 거에요.
통신사가 광고하고 표기한 상품명,
예를 들어 100메가급 통신은 거짓말이 아니에요
이런 상황은 단위를 명확하게 하지 않아 생기는 오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통신에서 표기하는 속도는 100Mbps와 같이 bps(bit per second)를 사용합니다.
즉, 초당 전송되는 bit를 말하고 있는 것이죠!
하지만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파일의 용량은 KB, MB, GB와 같이 Byte를
기반 단위로 사용하고 있고 1Byte = 8bit로 8배 차이가 나는거죠!
파일을 전송 받을 때도 보통 bit per second가 아닌,
MB/s와 같은 Byte를 기반 단위로 사용하기 때문에
숫자의 차이가 발생하고 사용자는 오해 하는 상황이 되는 겁니다.
따라서 속도와 용량의 단위를 언급할 때는 '메가', '기가'로 줄여 부르지 말고
bit인지 Byte인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 정확한 비교가 가능합니다.
이제 확실히 전송 속도는 헷갈리지 않으시겠죠?
그럼 이어서 두 번째!
'저장 용량 표기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통신 속도처럼 많은 차이는 아니지만 사용하면서
표기와 다르다고 생각했던 부분이 또 있죠?
바로 저장장치인 하드디스크의 용량 표기법입니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하드디스크의 기본 용량이 TB단위가 된 요즘,
1TB 또는 2TB의 하드디스크를 장착하고 확인해보면
1TB의 경우 931GB, 0.9TB로 표기되는 것을 보실 수 있고
2TB의 경우 1.8TB로 표기되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거에요
이유는 바로 10진법과 2진법의 차이 때문인데요!
10진법은 MB에서 GB와 같이 단위가 한 단계 바뀔 때 1000배가 증가하는 반면
컴퓨터는 기본적으로 2진법을 쓰기 때문에 컴퓨터에서는 2의 10제곱
즉, 1024를 기준으로 단위를 올리기 때문입니다.
이전에 저장용량이 MB 단위일 때에는 1000과 1024의 차이는 무시할 수 있는 정도였지만,
기술의 발달로 단위가 TB까지 늘어 남에 따라 결코 무시할 수 있을 정도가 아니게 되었죠!
이 부분을 이용해 하드 디스크 업체에서는 제품의 용량을 크게 보이게 하기 위해
10진법 표기를 하게 된것입니다.
이러한 부분은 소비자 입장에서 손해를 본다고 생각할 수 있기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해결방안이 생겼고,
해결방안은 바로 국제 전기 표준 회의에서 정의된 표준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제는 10의 9제곱 Byte는 1GB로,
2의 30제곱 Byte는 1GiB(Giga Binary Byte의 줄임말)로 표기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GiB와 같이 이진법으로 표기 된 '기비'라는 단위가 많이 생소하실 거에요,,
많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개발사에서 적용을 하고 권고해야 하는 부분인데
아직 그런 기업이 드물기 때문이죠..
이상 헷갈리는 컴퓨터의 용량단위 표기법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봤습니다!
통신의 속도와 용량에 대한 정확한 개념을 가지고
현명한 소비를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 되어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