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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모닝입니다!

 

 

 

최신 영화부터 옛날 옛적 영화까지

스포일러 듬뿍 담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까지 담은

문모닝과 무비무비! (MOVIE!)

 

 

오늘의 영화는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북상 뉴스를 보며 문득 떠오른

전대미문의 재난 영화

 

투모로우(The Day After Tomorrow, 2004) 입니다

 

 

 

투모로우 외에도 2012 같은 블록버스터급 재난 영화의 거장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2004년 작으로

 

전 지구적인 온난화에서 야기된 이상기후로 인해

해류의 흐름이 변동되면서 발생하는 빙하기에 대한 이야기로

각종 기상 이변이 계속되는 요즘,

더더욱이 경각심을 갖게 하는 영화라고 볼 수 있죠

 

 

 

줄거리를 가볍게 살펴보면

미국 고생물학자인 잭 홀(데니스 퀘이드)은 뉴델리에서 열린 유엔 회의에서

지구온난화가 빙하기를 도래할 수 있다는 자기 연구에 대해서 말을 꺼내지만 벡커 부통령이 그의 우려를 일축해버립니다.

다만 스코틀랜드 헤이랜드 센터의 해양학자 테리 랩슨 교수는

불가피한 기후변화에 대한 그의 견해에 동의를 하죠.

 

 

대서양에 있는 몇 개의 부표에 심각한 해양 온도 하락이 보이고

이에 테리 랩슨의 팀은 잭 홀의 이론이 옳다고 결론내려

잭 홀과 테리 랩슨의 팀은 NASA 기상학자인 자넷 토카다와 함께 잭 홀의 연구를 바탕으로 한 예측 모델을 세우는데

북반구의 캐나다 상공, 스코틀랜드 상공, 그리고 시베리아 상공에

마치 거대 허리케인과 같은 형태의 슈퍼 스톰으로 발달하고

 

 

이 폭풍은 대류권 상층부에 있는 -100℃ 이하의 얼어붙은 공기를 지상으로 끌어내려

모든 것을 얼어붙게 하는 빙하기(Ice Age)로의 전개가 예측됩니다.

 

급격한 지구 온난화로 인해 남극, 북극의 빙하가 녹고 바닷물이 차가워지면서

해류의 흐름이 바뀌게 되어 결국 지구 전체가 빙하에 뒤덮힌다는 잭 홀 박사의 가설은

모두에게 비웃음만 당하지만 실제로 그 일은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도쿄에서는 거대한 우박이 내리고

로스앤젤레스에서는 거대 토네이도의 발생으로 시가지가 초토화되는 등

세계 곳곳에서는 비정상적인 기상이변 현상이 반복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와중에 뉴욕에서 열린 퀴즈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친구들과 여정을 떠난 주인공 잭 홀 박사의 아들 샘 홀(제이크 질렌할)은

거대 해일이 몰아치는 와중에 뉴욕 시립 도서관에 갇히게 되고

그 와중에 예상보다도 더 빠른 속도로 빙하기가 찾아오게 됩니다.

 

물에 잠긴 와중에 온 세상은 얼어붙어버리고

정부도 두 손 들고 잭 홀 박사의 이야기를 듣기로 하지만

이미 때는 너무 늦은 터.

 

 

잭 홀 박사와 그 일행들은

뉴욕에 고립된 아들을 구하기 위한 여정을 떠납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북상으로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문득 떠올라 오랜만에 한번 시청했던 영화 투모로우

 

기상 이변이 계속 반복되는 요즘

한 번 더 생각해보게 하는 많은 메시지와 더불어

정말 잘 만든 블록버스터 재난 영화이니만큼

 

한 번 쯤 다시금 찾아서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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