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예전에 찍은 사진첩을 뒤져보다 보니
여수에 있는 아쿠아리움
한화 아쿠아플라넷을 다녀온 기록이 있더군요
귀여운 너구리와 펭귄들
얘네는 특이하게도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남극 펭귄이 아니라
아프리카 서부 해안에서 서식하는 펭귄들이라고 했던 기억이 남네요
그리고 귀여운 새끼거북
마치 수영 강습 다닐때
초급반에서 벽잡고 허우적거리던 저를 연상시킵니다.
무늬는 참 예쁜데
얼굴이 안예쁜 이 녀석
영롱한 느낌의 해파리 떼들과
사람의 치아와 유사한 이빨을 가진
인치어
착하게 못생긴 녀석들이죠
그리고 붉은 색을 띈 물고기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얘들은 멍청해서
사람이 물 위에서 손을 까딱거리면
먹이를 주는걸로 알고 우르르 몰려듭니다.
그리고 이 물고기들이 살고 있는 곳 바로 위에
이 수족관 안을 벗어나지 않는 새들이
둥지를 틀고 살고 있었습니다.
불그스름한 배를 가진 이 물고기는
바로 피라냐
식인 물고기로도 유명해서
피라냐들이 살고 있는 수족관 안에 손을 넣으면
몰려와서 손을 물어뜯기도 한다고 합니다.
피라냐들의 점심식사시간은
관람객들에게 좋은 볼거리가 되죠
영화에서 봤던 것처럼 뼈만 빼고 모조리 뜯어먹습니다.
그리고 대형수족관에서는
자애로운 표정의 가오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귀여운 니모
해마도 만날 수 있구요
이렇게 느낌 있는 사진을 건져서
컴퓨터 로그인 화면으로 쓸 수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해양생물들과
다양한 볼거리들이 가득한
여수 아쿠아플라넷!
요즘은 또 다른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겠지만
자연과 인간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기에
언제 방문해도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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