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모닝입니다!😘
최신 영화부터 옛날 옛적 영화까지
스포일러 듬뿍 담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까지 담은
문모닝과 무비무비! (MOVIE!)
오늘의 영화는 박서준 배우를
2017년 제54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신인남자배우상에,
그리고 37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신인남배우상에 이름 올리게 한 재미있는 청춘영화
"청년경찰"입니다.
두명의 새내기 대학생 기준(박서준)과 희열(강하늘)은
한명은 어려운 가정 형편을 극복하기 위해서 홀어머니를 부양하고자,
한명은 과학고등학교 출신의 나름 엘리트지만 결벽? 내지는 특이한 성격을 따라
경찰대학에 입학합니다.
경찰대학 입학 후 처음 통과해야 하는 기초 군사훈련 과정에서
나름의 특이한 인연으로 이 둘은 가장 가까운 친구가 되고
대학생활은 그럭저럭 그렇게 흘러갑니다.
어느 날 갑자기 들려온 다른 동기의 연애 소식에
뜨거운 청춘인 두 사람은 외박 신청으로 강남에 진출하게 되는데
우연치않게도 어느 한 여학생이 납치되는 모습을 눈앞에서 목격하게 되죠
그리고 이 두 뜨거운 청년은
아직 경찰이 아닌 경찰대학 학생의 신분으로
그 동안 배운 이론, 열정을 가지고 범행을 추적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납치된 여성의 신분,
납치를 저지른 인신매매 일당의 소굴까지 찾아냈지만
구출은 커녕 오히려 잡혀서 큰일날 뻔 하지만
다행히 탈출하게 되죠.
그리고 생각보다 사안이 가볍지 않다는 것을 알게된 둘은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지만 묵살당합니다.
외박이라는 시간적 제한,
그리고 납치된 여성에게 주어진 얼마되지 않는 시간(Critical Hour),
게다가 아직 경찰이 아니라는 신분으로 인해 제약을 느낀 둘은
학교로 돌아와 운동을 하며 몸을 단련하고 과거 교관이었던 선배(박하선)에게 도움을 요청해
인신매매단이 이용하는 차량의 번호를 추적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납치된 여성들에게 적출한 난자를 이용해 불임 치료를 하는 산부인과 병원까지 찾게되죠.
곳곳에 코믹한 요소들이 많아 즐겁게 봤지만
네티즌들의 평가는 마냥 해피한 이야기만 있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아마도 특정 지역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더불어 조선족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내포되어 있기 때문인 듯 한데요.
뭐랄까..
마냥 근거없는 이야기는 아닐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너무 부정적인 인식에 무게를 싣고 담아봐야 할 지 싶기는 합니다만,
아무래도 해당하는 지역에 거주하고 있지 않은 탓이거나
서울이 저에게는 다소 거리감 있는 지역이기때문에
더 와닿지 않는 탓일수도 있겠죠.
특별히 어려운 내용이 있거나 반전이 반복되는 영화가 아니고
어떻게 보면 청춘활극이면서 권선징악의 메시지를 담고있으면서
전형적인 코미디 수사극에 가까운 스토리 라인도 있기에
무겁지 않고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 영화입니다.
코로나19로 바깥활동에 조심스러움이 많은 요즘,
재미를 담은 영화 '청년경찰' 한 번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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