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모닝입니다!
마케팅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부터 열까지!
차근차근 풀어보는 문모닝의 마케팅공부!
오늘은 두번째로
'마케팅 트랜드의 변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볼까 해요!
앞서 이야기 했듯이 마케팅이란
'조직과 이해관계자들에게 이익이 되도록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의사소통을 전달하며, 고객관계를 관리하는 조직 기능이자 프로세스의 집합'이라고 정의를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이러한 마케팅이 최초에는 어떠한 개념에서 출발했으며
시대의 흐름에 따라 마케팅이 어떻게 변화해왔고
앞으로는 또 어떻게 변화할지 알아보는 마케팅 트랜드, 즉 패러다임의 변천사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케팅 트랜드의 변화를 알기 위해서는
마케팅의 개념 발전단계를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요, 크게
생산개념 -> 제품개념 -> 판매개념 -> 마케팅개념 -> 사회적마케팅개념
순으로 발전해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먼저 마케팅을 위한 핵심개념이자 출발점이 되는
욕구(Needs), 필요(Wants), 수요(Demand)에 대해서 살펴보고 가겠습니다.
욕구(needs) : 본원적 욕구라고도 하며, 인간이 가지고 있는 어떤 기본적인 만족이 결핍된 상태
(ex. 생리적 욕구 / 안전욕구 / 소속감 / 애정과 같은 사회적 욕구 / 자아실현 욕구 - Maslow의 5가지 욕구 이론)
(조금더 구체적인 예를 들자면 목마름, 배고픔 등)
필요(Wants) : 구체적 욕구라고도 하며, 인간의 욕구를 만족시키는 구체적인 수단에 대한 바람
(구체적인 예를 들자면 햄버거, 콜라 등 본원적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수단을 원함)
수요(Demand) : 구매력이나 구매의지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는 욕구
(실제로 시장에서 거래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구매의지를 수반하는 구체적 욕구)
이런 설명을 토대로 한다면 마케팅이란, 즉 마케터가 해야할 일은
'소비자의 욕구나 필요를 구체적인 수요로 전환시키고자 하는 노력'이 되겠군요!
다시 마케팅 개념의 발전단계를 살펴보면
1. 생산개념:::
산업혁명이 발생되면서 시작하여 19세기 말까지, 생산효율성과 광범위한 유통망이 중요하여
생산량 향상에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즉, 소품종 대량생산의 체제이다 보니 보다 효율적으로 물건을 많이 찍어내서
소비자에게 널리 퍼지도록 하는 생산성 위주의 개념에서 출발합니다.
2. 제품개념:::
1980년대 이후 산업 내의 경쟁이 심화되고
우수한 제품의 품질, 효용(utility)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가 생겨나면서
소비자들을 제품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제품의 특성 차이를 인식하기 시작합니다.
이로 인해 경쟁이 되는 업체 숫자가 늘어나고 유사한 제품이 많이 늘어나면서
새로운 제품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설계가 경쟁력으로써 필요하게 됩니다.
즉, 다품종 소량생산 체계로 변화하게 됩니다.
3. 판매개념:::
1990년대 이후 이제는 단순히 제품을 잘 만들고, 좋은 제품을 만들어내는 차원에서 벗어나
제품의 판매가 주요 문제로 대두하게 됩니다.
경쟁사 제품보다 자사의 제품을 더 많이 구매하도록 설득해야 하는 판매자 위주의 시장으로 변화하여
다품종 맞춤생산이 가능한, 소비자 개개인에 초점을 맞춘 시대적 흐름이 등장합니다.
이로 인해 제품의 판매가 중요해지면서, '고객'이라는 개념이 등장하게 되죠
여기에서부터 흔히 말하는
데이터베이스마케팅(DB Marketing), 고객관계관리(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CRM)와 같은
다양한 고객관리, 판매기법 들이 등장하게 됩니다.
4. 마케팅개념:::
마케팅의 개념은 1990년대 이후 본적적으로 등장하게 되는데요,
여기서부터는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시기적인 구분이 다소 모호해지게 됩니다.
단발성의 영업만으로는 영속적인 기업활동의 유지가 힘들어졌기 때문에
기업들은 고객을 위주로 생각하게 되었고
고객과의 장기적인 관계형성을 위해 노력하게 됩니다.
즉, '브랜드'라는 개념에 대해 눈을 뜨게 된 것이죠.
시장은 점점 세분화되어 소비자 개개인에 초점을 맞춘 시장이 점점 더 세분화되어가고
급속도로 발전하는 디지털 기술로 인해서
소비자는 단순한 소비의 주체에서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상품의 생산에도 영향을 미치는 프로슈머(prosumer; 생산자+소비자; Producer+Consumer)로써
기업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제품의 생산, 기획 등의 분야에 고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입시키고 그로 인해
소비자의 욕구에 부합하는 고객지향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대적 흐름을 만들어 내게 됩니다.
이로 인해 기업 내부에서 마케팅 활동을 통합하고 조정하는
통합적마케팅(IMC, Integrated Marketing Communication)이 등장하고,
마케팅의 본질은 고객만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도록 진화하게 됩니다.
여기까지만 해도 충분히 어렵고 복잡해 졌는데 세상은 또 끊임없이 변화합니다...
5. 사회적마케팅개념:::
고객의 단기적 욕구충족과 장기적 복지와의 관계,
개개인의 소비자 욕구와 사회복지관계,
그리고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과 배려 및 수익성까지 요구하게 되면서
새로운 사회적 마케팅 개념이 등장합니다.
사회적 마케팅은 크게 세 가지를 지향하고 있는데요
가. 소비자 만족과 사회복지 : 상품의 정보제공, 안정성, 재활용 등
나. 통합적 마케팅 활동 : 기업 모든 영역의 활동이 소비자와 사회복지에 초점을 두고 통합
다. 이익지향성 : 고객만족과 사회복지 충족을 통한 이윤 창출
넘치도록 어렵고 복잡하게 흘러가고 있죠..
시대적 흐름에 따라 다시 정리해보면
최초에는 판매가 주가 되는 생산자 지향적 제품 마케팅으로
어떻게 제품을 판매할 것인지, 즉 대중마케팅(Mass Marketing)이 주류였다면
서서히 주권이 시장으로 넘어오면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차별화 마케팅으로
어떤 이미지를 심어줄 것인지에 대한 연구를 하도록 변화했습니다.
그리고 이는 곧 고객이 주된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누구를 대상으로 할 것인지에 대해 연구하는 관계마케팅으로의 발전을 가져옵니다.
그리고 시장은 더할 수 없이 세분화되어 새로운 시장을 창출, 변화시켜야 하는 혁신적마케팅으로까지
마케팅의 패러다임은 끊임없이 변화합니다.
(이미지 출처:: 김강사, 감성터짐블로그 (http://blog.naver.com/maria9189/220488658354)
마케팅은 시대적 흐름에 따라 이렇게 패러다임이 계속 진화하고 있는데요,
기술의 진보에 따라서
앞서 언급했던 데이터베이스 마케팅, 온라인 마케팅 등 끊임없고 새로운 기법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마케팅의 대부라고 널리 알려진
필립 코틀러의 마켓4.0을 읽었는데요,
참 쉽지 않다는 생각이 물씬 들더라구요..
그래도 아직 젊은데, 못따라갈 것 없겠지라는 생각으로 계속 공부할겁니다.
아니, 따라가는 게 아니라 앞서가야 겠지요!
다음에는
정석적인 마케팅 이론에 의한 마케팅 프로세스,
즉 마케팅 전반의 과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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