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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모닝입니다!



최신 영화부터 옛날 옛적 영화까지

스포일러 듬뿍 담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까지 담은

문모닝과 무비무비! (MOVIE!)



바쁘고 정신없는

지난 날의 나를 돌아보며

오늘은

밀린 방학숙제를 하는 마음으로

폭풍 포스팅!




오늘의 영화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입니다!





국산 범죄액션장르의 새로운 방향이랄까요?

끊임없는 반전에 반전에 재반전!

전체적인 영화 느낌은

정신없어 죽겠다

입니다.



시간을 끊임없이 오가는 연출로 인해서

놓치지 않고 제대로 이해했다면

아~

하고 소름돋을 수 있는

곳곳의 장면들과 스토리들이


충분한 긴장감과 함께

영혼을 빼놓는 전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화 속으로 들어가보면,

조현수(임시완)는 경찰입니다.


심지어 훈련평가 점수가 매우 높은

에이스 신입경찰.




그리고 천인숙 팀장(전혜진)

수산물 회사로 위장한 고병철(이경영)

불법 마약 밀수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3년짜리 기획수사를 위해서

언더커버 작전이랄까요,

현수를 감옥에 보냅니다.







그리고 현수는 이 곳에서

'혁신적인 또라이(?)'로 자리잡고

교도소 내 담배 유통권, 개인전화 등

불법 중의 불법으로 군림하고 있는

한재호(설경구)에게

조금씩 접근합니다.




그리고 현수는

한재호에게 신뢰를 쌓고

점점 더 인연의 끈을

굳건히 하며



결국 출감 후

한재호의 조직, 즉

고병철의 마약 밀매 조직에

들어가는데 성공합니다.



(물론 그 과정에 다양한 사건과

에피소드가 있지만

그건 직접 보는게)




현수는 자신의 홀어머니가

이식받을 신장을 구해주겠다는

천팀장의 말에

교도소에 들어갔지만


그 어머니는

뺑소니 사고로 사망하게 되고,



예상밖의 일에

천팀장은 위장작전이 드러날까 염려하여

장례식에 가고자 하는

현수를 막지만,


오히려 재호의 도움으로

장례식을 치를 수 있게 되지요.




결국 현수는

모든 위험을 감수하고


자신이 잠입 경찰임을 털어놓습니다.




여기서부터 뒤죽박죽이 되는데,

현수는 자신의 정체에 대해 고백하지만


사실 현수의 어머니가 죽게 된

뺑소니 사고를 만들어낸 배후에는

현수를 자기 사람으로 만들고자 한 재호가 있었고,


이 사실을 알았음에도

현수가 작전을 망치는 것을 막기 위해

천팀장 측은 그 사실을 숨기죠.


심지어 재호는 현수가

잠입 경찰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수는 대규모 마약 밀거래 현장에 대한

정보를 천팀장 측에 넘기지만


현수의 기지로

그 와중에 경찰이 허탕치게 만들어 버립니다.



이중간첩이 된거죠.



이 거래의 성공 후

재호는 고병철 회장을 처리하고

홀로 거래대금을 꿀꺽합니다.



뒤로도 길지만


과한 스포는

범ㅈ..까진 모르겠지만

실례인 듯 하여








이 영화의 결론은


"세상에 믿을 놈 하나 없다"

정도 될 것 같습니다.




정신없는 내용 전개와

어느 정도는 예상 가능한 진행,

그럼에도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였던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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