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모닝입니다!
발전하는 과학기술과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부합하는
IT의 트랜드를 하나하나 살펴보는
문모닝의 IT!
오늘은 그 다섯번째로
몇 년전부터 최근까지 IT/과학 분야에서 핫한 이슈인
빅데이터와 스몰데이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미디어 매체를 통해 '빅데이터'라는
키워드를 많이 접해보셨을텐데요,
스몰데이터를 살펴보기에 앞서서 과연 이 '빅데이터'란 무엇인지?
실제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빅데이터란?
'빅 데이터(Big Data)란 기존 데이터베이스 관리도구의
능력을 넘어서는 대량의 정형 또는 심지어 데이터베이스 형태가 아닌
비정형의 데이터 집합조차 포함한 데이터로부터의 가치를 추출하고
결과를 분석하는 기술이다'
(위키백과, http://ko.wikipedia.org/wiki/빅_데이터)
위키백과의 정의를 참고해서 쉬운 말로 해석해보면
'정형화되어 있든 되어 있지 않든 기존의 방법으로 정의하기 어려운
막대한 양의 데이터로부터
가치를 추출하고 결과를 분석하는 기술'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많은 양의 데이터들을 분석해 사용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이제는 기술/경제적 발달로 인해 이런 데이터의 분석이 가능해졌고,
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새로운 가치와 결과를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어려운 정의만 가지고는 이해하기 어려운데요,
이런 빅데이터가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사례를 통해 좀 더 쉽게 접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사례는
베스타스사의 풍력 터빈 배치와 유지.
(이미지출처: https://commons.wikimedia.org)
덴마크의 회사인 베스타스는 회사의 풍력 터빈이
가장 많은 전력을 생산하고 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를 찾는데 빅 데이터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세계 기후 시스템의 바람 정보와 기존 터빈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통합해서
데이터를 추출해, 이를 바탕으로 풍력 터빈을 배치하고 유지한다고 합니다.
이어서 두번째 사례는
미국의 더럼 경찰청(Durham Police)입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있는 이 경찰서는
범죄와 범죄관련 인물, 범죄 조직 활동 등을 분석해서
범죄율을 크게 낮췄다고 합니다.
특히 약 2%의 면적에서 20%의 총기사고가 발생하는 부분을
다른 데이터와 함께 분석하여 원인을 추측할 수 있었고
그 결과 약 50%의 총기 사고 감소효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하네요.
(이미지출처: https://commons.wikimedia.org)
이처럼 빅데이터는 사회 곳곳의 많은 부분에서 사용되고 있는데요,
위의 사례에서 살펴본 것처럼 경제적 수익성의 향상, 사회적 안정성 향상 이외에도
의사 결정권자들의 의사결정을 도와주기도 하고,
데이터 분석을 이용해 버스 노선을 구축한
서울의 심야버스 서비스와 같이 일상생활의 편의성을 높여주기도 하며
우리 사회에서 꼭 필요한 기술로 자리잡았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빅데이터에 관한 내용을 보면
이처럼 사회적 가치가 높고 통계를 이용한 가치판단이 가능한 기술인 빅데이터가 있는데
그 외에 다른 개념인 '스몰데이터'가 왜 필요한 걸까? 라는 의문이 들 수 있는데요..
그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먼저, 스몰데이터가 어떤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몰데이터란?
마치 탐정들이 관찰을 통해 단서를 잡고 추리를 해 나가듯
소비자의 사소한 행동을 세밀하게 파악하여 만드는 전략입니다.
회사 경영진들이 탐정처럼 소비자들의 작지만 귀중한 데이터인
스몰데이터를 직접 파악해야 하는 것이죠.
이렇게 봐서는 어려우니 스몰데이터가 활용된 사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우리에게 친숙한 '레고'의 사례인데요,
장난감 회사의 공룡이라고도 불리우는 레고(LEGO)도
여느 장난감 회사들과 다르지 않게
시대의 변화에 따라 위기가 찾아온 적이 있었습니다.
2000년대 초, 위기에 직면한 레고는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해 '디지털 세대는 즉각적인 만족에 익숙하다'라는 결론을 내렸고
어린 친구들도 쉽게 할 수 있도록 조립이 쉽고, 큼직 큼직한 블록을 만들었습니다.
쉽게 생각하면 당연한 이야기같고, 누가 보아도 맞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이 전략은 철저히 실패하게 됩니다.
왜 빅데이터가 실패했을까요?
위기에 처한 '레고'의 마케터들은
고객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조사를 실시했고,
'레고도 어린이들에게 성취의 증표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즉, 우리의 어릴 적 기억 속 레고처럼
작은 조각 조각의 블록을 맞추어 무언가를 이루어내는 레고 블록의 본질을 간과할 수 없다는 것이죠.
이를 바탕으로 레고는 완성하게 되면 작품이 될 수 있도록
블록을 더 섬세하고 작게 만들었고,
조립 설명서도 더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위기를 맞았던 레고는 마케터들이 확보한 스몰데이터를 통해
큰 교훈과 함께 반전에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유의미한 연결고리를 찾아내는 '빅데이터'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수치가 전부를 설명한다는 착각에 빠지기 쉬운데요,
이를 보완하는 것이 바로 '스몰데이터'입니다!
빅데이터와 스몰데이터,
서로의 장점을 부각시키고 단점을 보완해주는
데이터 분석이야말로
우리를 21세기 선두주자로 만들어주는
키(KEY)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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