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모닝입니다!
오늘은 기업이 가지고 있는 자산에 해당하는
수취채권(채권)과 지급채무(채무)
그리고 기타 유동자산 및 유동부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수취채권
수취채권이란
기업이 타실체로부터 미래에 현금을 수취할 수 있는 계약상의 권리를 의미합니다.
수취채권은 그 거래형태에 따라
매출채권과 비매출채권으로 구분하는데
재고자산(ex. 상품, 제품)이나 용역제공을 통한 매출거래에서 발생한 채권은 매출채권
매출거래가 아닌 그 외의 거래에서 발생한 수취채권은 비매출채권이 됩니다.
그리고 채권에 대해 현금회수시점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재무보고기간 말로부터 1년 이내에 회수 예정인 경우는 단기수취채권(유동자산)
회수기일이 재무보고기간 말로부터 1년이 넘는 경우에는 장기수취채권(비유동자산)으로 구분합니다.
이러한 장기수취채권에는 장기매출채권, 장기미수금, 장기대여금 등이 해당됩니다.
이러한 단기수취채권의 경우
매출거래 또는 비매출거래가 발생했을 때
해당 수취채권을 자산으로 기록함으로써 최초 인식하고
기말에 수취채권의 회수가능성을 평가하여
회수가능금액을 재무상태표에 표시합니다.
그리고 수취채권이 현금으로 회수될 때
수취채권의 감소를 기록함으로써
회계처리를 할 수 있습니다.
매출채권의 인식과 회수가능성에 대한 평가
신용매출(Credit sales)이 발생되었을때 그 방법은
크게 세가지의 예를 들 수 있습니다.
① 증서나 제 3자의 대금결제없이 고객의 신용에 의존하는 외상매출
② '약속어음'이라는 증서를 받고 판매하는 신용매출
③ 신용카드 결제방식을 이용하는 판매
①의 경우 '외상매출금'이라는 계정과목을 사용하고
②의 경우 '받을어음'이라는 계정과목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실질적으로 재무상태표에는 매출채권으로 표시합니다.
'어음'의 개념은 일종의 지급약정증서인데
이러한 약속어음의 경우는
어음발행인이 미래의 일정 기일에 일정금액을
어음소지인에게 지급하기로 약정한 증서를 의미합니다.
위의 사례에 있어 어음의 액면상 이자율은 10%인데
실질적인 어음에 대한 지급기한이 3개월이기때문에
발생한 이자는 5만원이 추가되어
원금과 합친 205만원을 어음소지인에게 지급해야하는 약속어음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매출의 경우 신용매출에 해당되며
기업 간 매매거래에서 사용되는 신용카드는 '기업구매카드'라고 칭합니다.
매출채권의 회수가능성에 대한 평가와 손상(대손)
신용매출(Credit sales)은 매출액을 증대시킬 수 있지만
추후 매출에 대한 대금을 회수해야 하는 어려움이 존재합니다.
물론 신용카드 매출의 경우에는 대금회수에 불편함이 거의 없지만
매출채권이 회수되지 않으면 기업은 손실을 입게되며
경영상의 어려움에 처할 수도 있게 됩니다.
이러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기 위해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은 매출채권에 대한
'기대신용손실(expected credit losses)'을 측정하여 재무제표에 공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대신용 손실에 대해서
기업은 각 채무자별 매출채권에 대해 개별적으로 위의 방법을 적용하여
기대신용손실을 측정한 후 이를 합산하면 당해기간에 인식되어야 할 기대신용손실 총액을 산정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많은 구매자들을 상대로 신용매출을 하는 기업의 경우에는
각 채무자에 대해 과거 및 현재의 정보와 미래 전망적 정보를 수집, 분석하는 과정은
상당히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기업의 과거 신용손실 경험과 미래 경제전망을 반영하여
'매출채권의 연체일수'에 따라 채무불이행률(손실률)을 설정하여 기대신용손실을 추정하는
'충당금 설정률표(provision matrix)'를 이용하는 추정방법이 실무에서 널리 사용됩니다.
지급채무
거래 상대방에게 미래에 현금 등 '금융자산'을 인도하기로 하는
계약상 의무를 뜻하는 금융부채와 유사한 개념인 지급채무란
기업이 미래에 타실체에게 현금을 지급하기로 약정한 채무를 의미하며
이러한 지급 채무는 금융부채의 전형적인 형태입니다.
매입채무: 재고자산(ex. 상품)을 신용매입하였을 때 부담하는 지급채무
비매입채무: 재고자산 매입 이외의 거래에서 부담하는 지급채무
지급채무는 그 지급기일에 따라
재무보고기간 후 1년 이내에 지급기일이 도래하는 '단기지급채무'(유동부채)와
재무보고기간 후 1년이 넘는 '장기지급채무'(비유동부채)로 구분됩니다.
통상 단기지급채무는
매입거래 또는 비매입거래가 발생했을 때 해당 지급 채무를 부채로 기록하면서 최초 인식하고
지급채무의 금액을 채권자에게 지급(결제 또는 상환)하게 되면
지급채무의 감소를 기록하는 방식으로 회계처리합니다.
기타 유동자산 및 유동부채
위에서 기술한 현금, 현금을 수취할 권리(채권), 현금을 지급해야할 의무(채무)가
유동자산 및 유동부채에 해당하며 실물자산인 재고자산, 단기매매금융자산 등이 포함됩니다.
오늘은 기업의 채권과 채무, 유동자산과 유동부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회계학은 역시 어려워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