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안녕하세요!

문모닝입니다!

 

최신 영화부터 옛날 옛적 영화까지

스포일러 듬뿍 담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까지 담은

문모닝과 무비무비! (MOVIE!)

 

 

오늘의 영화는

폼나고 싶었던 학창시절,

그때로 다시 돌아가보는 추억의 영화

 

개봉당시 극장가에서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감히 토렌트 천만영화!

 

지금은 주조연급으로 성장했지만

예로부터 건달1, 조폭1같은 엑스트라로 오랜 무명생활을 했던

정우 배우의 과거 고교시절을 바탕으로 한 영화

 

바람(wish, 2009)입니다

 

 

 

 

소위 '일진'에 대한 영화지만

다른 학원폭력물과는 다르게

그다지 격투씬을 위주로 전개되는 장면은 거의 없는 영화입니다.

 

오히려 주인공 짱구도 몇번 맞기만 하고

액션씬의 느낌을 주는 싸움장면은

짱구 친구 영주가 복학생과 시비가 붙어 싸우는 장면인데

서로 뒹굴거리는 리얼한 개싸움이라

 

대부분은 대화와 허세 수준에서 끝나기 때문에

어쩌면 건전한(?) 학원물일수도..

 

 

대략적인 줄거리를 살펴보자면

주인공 짱구(정우; 김정국)

책방을 운영하시면서 타의 모범이 되는 성실한 아버지 밑에서

싸움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는 형과

공부도 잘하고 착한 누나 밑에서

 

유일하게 인문계가 아닌 상고에 진학하는

골칫덩어리입니다.

 

그래도 좀 폼나는 학창시절을 보내고 싶었던 짱구는

지역에서 알아주는 악명높은 학교 광춘상업고등학교에서

같은 반 석찬(권재현), 준성(정효원), 영배(김중기)와 어울려서

사고도 치고, 땡땡이도 치고

 

그렇게 약육강식의 세계를 알아가게 됩니다.

다행이라면 어려서부터 알고 지내던 동네 형들과

그로부터 인연이 된 선배들 덕분에

학교 생활에 크게 무리 없이 지냅니다.

 

 

그러던 어느날

학교폭력에 연루되면서 유치장 신세를 지면서

학교에서 유명인사가 되었고,

형이 군대에 간 틈을 타

불법서클 '몬스터'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후 몬스터 서클의 후광을 힘입어

여자친구도 생겼고

3학년들의 졸업식날

카리스마 그 자체였던 3학년 짱 선배가 그랜저를 끌고 교문에 들어서면서

후배들로부터 도열 인사를 받는 것을 보면서

남자들의 로망에 가득한 꿈을 가집니다.

 

 

이후 2학년이 되면서

선배로써의 카리스마도 생기고

다양한 에피소드를 겪어가면서

짱구는 그렇게 한걸음 성장해나갑니다.

 

결국 완소대장이 될 줄 알았던 짱구는

지극히 평범해져가고 있었고

아버지가 간경화에 걸려 쓰러지시면서

짱구는 정신적으로

한층 더 성숙해져갑니다.

 

 

영화가 극장에서 개봉할 당시 많이 알려지지 않았었지만

나중에 다양한 어둠의 경로나 케이블 영화 채널 등 덕분에

엄청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토렌트 천만영화라는 표현이 과장이 아닐 정도로 말이죠.

 

 

영화를 보면

초반에는 눈물 핑 정도로 웃으면서 보다가

후반에 갈수록 눈물 찡하게 만드는 서사로 전개됩니다.

 

전체적으로 영화속 광춘상고 학생들의 외모는

절-대 고등학생이 아닌 학부형처럼 느껴지는데

아마도 후배의 입장에서 느껴지는 선배들의 높이나 중압감이 그랬기에 

배역이 그렇게 선정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바람' 영화가 많이 알려졌고

이 당시 유명하지 않았던 배우들

정우를 비롯하여 손호준, 지승현, 이유준, 김중기, 유재명 등

(심지어 황정음도 이 영화 촬영 당시에는 배우로써 커리어가 없었고

영화 개봉 후에 지붕뚫고 하이킥이 터졌죠)

 

주조연 급 배우들 및 비중있는 씬스틸러들로 성장한 분들이 많습니다.

 

 

벌써 십여년 전에 봤던 영화지만

어제오늘 바람이 많이 불길래..(?)

떠올라서 포스팅해보고 있는데,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그 때 그 시절을 추억하면서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

'바람(Wish, 2009)'입니다

 

반응형
반응형

 

안녕하세요!

문모닝입니다!

 

 

 

오늘은 소비자 관여도라는 개념과

소비자의 상황에 따른 의사결정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관여도라는 개념의 사전적인 의미부터 알아봐야겠죠

"관여도(involvement)"

'특정 상황에 있어 자극에 의하여 유발되어 지각된

개인적인 중요성이나 관심도의 수준'을 뜻합니다.

쉽게 표현해서

소비자가 얼마나 관심을 가지며, 중요하게 생각하는가에 대한 말이 되겠죠

 

 

이러한 관여도에 있어서는

감정적인 포인트를 자극할 수 있으면서

지속적인 관심을 주고

지각된 위험이 클수록,

준거 내지는 포함되어 있는 집단의 규범과 일치할수록

그리고 무엇보다

소비자 개인에게 중요할수록

그 관여도가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소비자 개인에게 중요하다는 것은

가격이 높거나 중요한 기능적인 역할을 수행하거나

또는 자아이미지와 관련될수록, 또는 상징적인 가치가 높은 경우가 해당될 것입니다.

 

이러한 관여의 유형에는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특별한 상황에 발생하여 순간적인 성향의 '상황적 관여(Situational involvement)'

계속적이면서 보다 오래 지속되는 '지속적 관여(Enduring involvement)'

 

지속적 관여란

제품이나 활동에 대한 개인적 관련성을 의미하는 것으로

수단-목적 사슬(means-end chain)에서 제품이나 활동의 속성이나 특성을

중요성과 가치 및 목적으로 연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관여도에 따른 소비자의 행동은

그래프로 크게 4가지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관여도가 낮은 소비행위에 있어서 습관적인 의사결정이라 하면

쉽게 얘기해 타성에 젖은 습관성 소비라고 볼 수 있죠.

일상생활에서 쓰는 소모품 등의 예를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 번 쓰기 시작한 소모품은

다 떨어지면 별생각없이 마트에 가서 그냥 집어오니까요

 

관여도가 낮지만 의사결정에 있어서 신중한 경우는

아무래도 의사결정의 과정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반대로 관여도가 높은 의사결정과정이 신중한 경우라고 하면

매우 복잡한 의사결정과정의 성격을 띄게 되겠죠.

 

관여도가 높은 상품에 대해서 습관적인 구매성향을 보인다면

이는 브랜드에 대한 높은 충성도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습관적인 구매행동에 있어서

소비자의 행동에 초점을 두느냐, 소비자의 인지에 초점을 두느냐에 따른 해석이 다른데요

소비자의 인지에 의한 경우는 위에 서술한 브랜드 충성도의 개념이 됩니다.

 

다만,

가격할인이나 의사결정의 간소화를 위해

동일한 브랜드를 계속 구매하는 것에 대해서는

가짜 충성도(spurious loyalty)라고 정의합니다.

이 경우는 제품의 구매에 대해 소비자의 몰입(commitment)이 반영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비계획적 구매(unplanned purchase)행동은

충동구매(impulse buying)와는 조금 다른 개념입니다.

 

충동구매란 강력하고 영속되는 충동에 근거해 실행되기에

'변덕스러운 생각, 충동적인 행동에 의해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고,

비계획적 구매란 '소비자가 점포에 가기 전에 어떠한 계획을 세우지 않고 구매하는 것'을 의미하기에

 

충동구매보다 조금 더 포괄적인 개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위에 기술한 저관여 구매(low involvement purchase) 의사결정은

소비자들이 특정제품을 그들의 신념 체계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또한 그 제품에 대해서 강하게 일관성을 부여하면서 구매하지 않는 것을 의미하는데

우리의 일상에서는 이러한 저관여 구매가 더욱 보편적인 현상입니다.

 

 

보통의 마케팅 관리자들은

소비자가 브랜드를 평가할 때 인지적 과정이 존재한다고 가정하여

소비자가 행동하기 전에 생각한다는 사실을 전제하는 고관여 의사결정에 더 관심을 기울이기 마련이죠

이론대로라면 마케팅 활동이 소비자들에게 영향을 미치기가 더 쉬울 뿐더러

그 효과가 가시적일 수 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소비자들의 구매현상은 저관여가 더 보편적이고

 

크루그만(Krugman)의 수동적 학습이론(Passive learning theory)에 따르면

TV가 높은 수준의 브랜드 회상(Brand recall)을 가능하게 하면서도

브랜드에 대한 태도를 변화시키지 못하는,

다시말해 수동적 학습을 야기시키는 저관여의 매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초딩들도 이 노래를 알더라 앞뒤가똑같은♪

 

이를 토대로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여도 높낮이에 따라

제공해야 할 정보의 방향이 달라지게 된다고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관여도가 높은 소비자에 대한 광고는
명확하고 정보제공적인 메시지를 강조
해야 하며,

 

관여도가 낮은 소비자에 대한 광고는

브랜드에 긍정적인 연상을 형성시키기 위해서

상징적인것들, 스타일, 배경에 의존해야 더 효과적일 것입니다.




 

이러한 저관여 의사결정이론의 모델로

정교화 가능성(elaboration likelihood model) 모델을 들 수 있습니다.

 

표적이 되는 청중의 관여 수준이 높은 경우에는

광고메시지에 담겨진 주장을 강하게 제시함으로써

광고메시지에 대해 반박하기 어렵게 만들 필요가 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반대로 저관여제품의 광고에 노출된 소비자들에게는

주변단서를 이용하는 광고가 더욱 효과적일 것이고

 

더불어 소비자들이 광고메시지를 처리하기 위한

동기부여, 기회, 능력을 높일 수 있는 광고를 개발함으로써

브랜드에 대한 태도(충성도)를 형성해나갈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다시말해

소비자들의 관여도가 어떠한가에 따라

그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정보를 달리함으로써

브랜드의 충성도를 높게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저관여상황에 있어서

우리의 제품 또는 브랜드가 시장선도자(Market leader)인 경우에는

주로 친밀감에 의해 구매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마케팅 관리자는 타성에 의한 구매를 유도하는 광고를 통해

브랜드를 끊임 없이 상기시켜야 할 것입니다.

또한 소비자에게 브랜드를 보여주기 위해

상점 내에서 많은 매장 선반 면적을 차지할 수 있도록 해야할 것입니다.

 

 

반대로 잘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라면

특별가격 또는 저가격 정책,

쿠폰 또는 무료견본 등의 프로모션 전략으로

소비자들의 다양성 추구를 자극하는 방법을 택해야 할 것입니다.

 

 

위에서와 이전 포스팅,

앞으로의 포스팅에서 계속 무한반복할 내용이지만

 

소비자 구매에 있어

각 소비상황, 또는 구매상황, 커뮤니케이션 상황에 의해

또한 그 소비자의 특성 및 마케팅 활동에 의한 영향으로

소비 반응은 또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소비자의 행동과

행동 이전의 특성에 대한 이해가

소비자행동에 대한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반응형

'문모닝의 경영학공부 > 소비자행동론' 카테고리의 다른 글

4. 소비자 의사결정 (2)  (0) 2022.09.17
3. 소비자 의사결정 (1)  (0) 2022.09.16
2. 소비자 트렌드  (0) 2022.09.12
1. 소비자 행동분석의 기초  (0) 2022.09.08
반응형

 

 

안녕하세요!

문모닝입니다! 

오늘의 회계학 콘텐츠는

'재무보고'와 '재무제표'의 표시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재무제표는 기본적으로

정보이용자들이 기업의 재무상태, 경영성과 등을 잘 파악할 수 있도록 작성되어야 하기에

IFRS(국제회계기준)을 지정하여 그 기준을 잡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K-IFRS(한국형 국제회계기준)을 적용하여

재무제표 작성원칙(정보 공시 방법)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재무제표 작성 및 표시의 일반 원칙

 경영자가 재무제표 작성 시 준수해야 할 일반원칙

① 재무제표의 공정한 표시: 기업의 재무상태, 재무성과, 현금흐름을 공정하게 표시해야 함 (재무제표가 K-IFRS에 따라 작성되었으면 그 재무제표는 공정하게 표시된 것으로 볼 수 있음)
② (특별한 경우 외에는) 계속기업(going concern)을 전제로 하여 재무제표 작성
③ 발생기준 회계: 현금흐름 정보를 제외하고는 발생기준 회계를 적용하여 재무제표 작성
④ 중요성과 통합 표시: 중요한 항목은 재무제표에 구분 표시(중요하지 않은 항목은 성격, 기능이 유사한 항목과 통합 표시 가능)
⑤ 비교정보의 공시: 재무제표상의 모든 금액에 대해 전기의 비교정보를 함께 공시
⑥ 표시의 계속성: 재무제표 항목의 표시와 분류는 (예외적 경우를 제외하고는) 매 기간 동일해야 함

 

재무상태표의 작성 및 표시

 

자산, 부채, 자본에는 다양한 항목들이 존재하는데

재무제표에 대한 이용자(정보이용자)들이 기업의 재무상태를 잘 파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자산, 부채, 자본에 해당하는 항목들을 그 유사성에 따라 분류하여 표기합니다.

 

K-IFRS에 따른 재무상태표의 구조

 

자산의 분류와 표시

자산은 유동자산과 비유동 자산으로 구분하여 표시합니다.

① 유동자산(current assets): 다음의 자산들이 유동자산으로 분류됨
     • 현금 및 현금성자산 (cash equivalents)
     • 정상적 영업주기 내에 현금화될 것으로 예상되거나(예: 매출채권) 판매 또는 소비목적으로 보유하는 자산(예: 상품, 제품, 소모품)
     • 단기매매목적으로 보유하는 자산(예: 단기매매목적으로 취득한 유가증권)
     • 재무보고기간 후 1년 이내에 현금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자산 (예: 단기예금, 단기대여금, 미수금, 미수수익)

② 비유동자산(non-current assets): 유동자산에 속하지 않는 자산
     • 장기금융자산: 여유자금의 장기적 활용 또는 타기업에 대한 장기투자 목적으로 취득한 금융자산(financial assets)을 통합 표시한 것
          (예) 장기예금, 장기대여금, 장기투자채권 등 포함
     • 관계기업투자주식: 타기업에 중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정도로 그 기업에 거액을 투자(그 기업의 주식을 대량 취득)한 경우의 그 투자자산
    • 유형자산: 기업활동에 장기간 사용하기 위해 보유하는 자산으로서 물리적 형체가 있는 자산
          (예) 토지, 건물, 기계장치, 차량운반구, 비품, 건설 중인 자산 등
    • 무형자산: 물리적 형체는 없지만 기업활동에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자산
         (예) 산업재산권(특허권, 상표권 등), 영업권, 컴퓨터소프트웨어 등

 

 

부채의 분류와 표시

부채 역시 유동부채와 비유동 부채로 구분하여 표시합니다.

① 유동부채(current liabilities): 정상적 영업주기 내 또는 재무보고기간 후 1년 내에 지급되어야 하는 부채, 단기매매목적으로 보유하는 부채
        (예) 단기차입금, 매입채무, 미지급비용, 미지급금, 선수금, 선수수익

② 비유동부채(non-current liabilities): 유동부채에 속하지 않는 부채를 말하며, 장기차입부채, 장기충당부채(미래 지출의 시기 또는 금액이 불확실한 부채) 등을 포함
       (예) 장기차입부채: 사채, 장기차입금 장기충당부채: 제품보증충당부채, 퇴직급여부채

 

자본의 분류와 표시

  • 납입자본: 주주들이 기업에 납입한 금액이며, 이는 자본금과 주식발행초과금의 두 계정에 나누어 기록됨
       1) 자본금: 기업(주식회사)이 발행한 주식의 액면금액(par value) (액면금액: 상법에 따라 회사가 주식의 기본금액으로 정해 놓은 것)
       2) 주식발행초과금: 주식이 발행될 때 액면금액을 초과하여 주주들이 납입한 금액

 • 이익잉여금: 순이익 중에서 주주들에게 배당으로 분배되지 않고 기업 내에 유보된(retained) 부분, 재무상태표상의 이익잉여금에는 과거연도에 내부유보된 순이익도 포함되어 있음

 • 기타포괄손익누계액: 당기순이익에 포함되지 않은 ‘기타포괄손익’의 누계액 (예: 자산재평가손익의 누계액인 재평가잉여금)

 

포괄손익계산서의 작성 및 표시

 

정보이용자들이 순이익의 발생원천을 용이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수익과 비용은 기능별, 성격별로 구분하여 표시하고

기타포괄손익 또한 구분하여 표시합니다.

 

당기순이익 및 표괄이익의 결정요소 (비금융기업)

• 당기순이익을 증가시키는 요소 - 수익
   1) 매출액(용역수익): 주된 영업활동(상품 판매, 용역의 제공)에서 획득되는 수익
   2) 기타수익: 매출 이외의 영업 관련 활동에서 발생한 수익(차익 포함)
        (예: 임대료수익, 로열티수익, 수수료수익, 유형자산 처분이익)
   3) 금융수익: 기업이 재무활동과 관련하여 보유하는 금융자산
        (예: 금융기관예치금, 채무증권)에서 발생하는 수익(예: 이자수익)
   4) 지분법이익: 관계회사투자주식을 보유한 기업의 경우 피투자기업(관계기업)의 당기순이익 중 당해 투자기업에게 귀속될 몫

• 당기순이익을 감소시키는 요소 - 비용

 ------비용에 대한 기능별 분류
   1) 매출원가: 판매된 상품 ∙ 제품의 취득원가(매입원가 또는 제조원가)
   2) 판매비: 상품, 제품을 판매하는 활동에서 직접 발생하는 (매출원가 이외의) 비용
       (예: 판매 담당 종업원의 급여, 판매수수료, 운송비 등)
   3) 관리비: 기업의 일반적 관리활동에서 발생하는 비용
       (예: 관리활동을 담당하는 종업원의 급여, 감가상각비, 보험료, 임차료 등)
  → 판매비와 관리비를 구분하여 각각 측정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두 그룹을 묶어서 ‘판매비와 관리비’로 표시
   4) 기타비용: 판매와 관리활동 이외의 기타 영업 관련 활동에서 발생한 비용
   5) 금융비용: 기업이 재무활동(타인자본의 조달 및 반환)을 수행함에 따라 발생한 비용 (예: 이자비용)
   6) 법인세비용: 회사기업의 이익에 부과되는 세금비용

 ------비용에 대한 성격별 분류
원재료비, 종업원급여, 소모품비, 감가상각비 등과 같이 비용을 성격별로 분류하는 것

K-IFRS상에서는 기업이 비용의 기능별 분류방식을 채택한 경우에도 비용의 성격에 관한 정보를 재무제표 주석에 공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포괄손익계산서의 구조

K-IFRS상에서는 기업이 다음의 두가지 방법 중 하나의 방식을 택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1) 단일 포괄손익계산서를 작성, 공시

2) 아래와 같은 두개의 보고서를 작성, 공시

 

 

개별재무제표와 연결재무제표

법률적으로 독립적인 회사들이라 하더라도

지배·종속관계에 있는 회사(ex. 모회사, 자회사)들은

단일의 경제실체로 간주하여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합니다.

 

따라서 다른 회사의 주식을 많이 취득해서 그 회사를 지배하는 지배회사는

자신의 개별재무제표와 종속회사의 개별재무제표를 결합한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해야하며,

지배회사의 주된 재무제표는 연결재무제표가 됩니다.

 

연결재무상태표의 예시

연결포괄손익계산서에도 당기순이익과 포괄이익이

각각 지배기업 소유주 귀속분과 비지배지분 귀속분으로 구분 표시됩니다.

 

 

재무제표의 공시

재무제표의 공시에 있어서 본문만으로는 중요한 정보를 전부 공시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재무제표 본문에 표시할 수 없는 정보를 주석(Footnotes)으로 공시하는데

이러한 주석은 재무제표의 일부가 됩니다.

 

또한 재무제표가 공시될 때에는

당해 기간과 직전 기간의 금액을 비교하는 형태로 공시되는데(비교재무제표)

이에 따라 정보이용자들은 기업의 재무상태와 경영성과 등이

과거에 비해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재무제표가 공시될 때에는 외부감사인의 감사보고서가 첨부되는데,

이 감사보고서에는 외부감사인의 감사의견(audit opinion)이 표명됩니다.


  ① 적정의견: 회계기준을 준수하여 재무제표를 작성하였다고 인정되는 경우
  ② 한정의견: 감사범위가 부분적으로 제한되었거나 또는 재무제표가 회계기준을 부분적으로 위배하여 작성된 경우
  ③ 부적정의견: 회계기준을 위배한 정도가 커서 재무제표가 중대한 영향을 받았을 경우
  ④ 의견거절: 감사범위가 크게 제한됨에 따라 감사의견을 표명할 수 없는 경우

 

또한 회계기간을 1년 단위로 해서 작성되는 연차 재무제표는

정보이용자들에게 적시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지 못한다는 한계점이 있어

중간재무제표를 작성하여 공시하기도 합니다.

 

한국거래소(유가증권시장KRX; KOSPI, KOSDAQ 등)에 주식을 상장한 회사들은

중간재무제표에 대한 공시가 의무화 되어있습니다.

 

 

 

 

 

재무제표의 작성, 공시에 대한 재무보고 의무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내용이 무척이나 딱딱하지만 제일 기본이 되는 내용인만큼

잘 알아두어야겠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안녕하세요!

문모닝입니다!

 

최신 영화부터 옛날 옛적 영화까지

스포일러 듬뿍 담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까지 담은

문모닝과 무비무비! (MOVIE!)

 

오늘의 영화는

실화인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재심(New Trial, 2017)'입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배우인

정우, 강하늘 배우가 주연을 맡아서

배우들의 연기력 덕분에 더 몰입해서 볼 수 있어서 좋았던 영화였습니다.

 

 

 

 

영화는 벼랑 끝에 몰려버린 변호사 준영(정우)과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의 목격자지만 억울하게 살인 누명을 쓰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낸 현우(강하늘)가

다시 한 번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싸우는 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화속에서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살인 사건이 발생했는데,

이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였던 10대 소년 현우는

경찰의 강압적인 수사에 의해 누명을 쓰고

감옥에서 꽃다운 청춘 10년을 갇혀보내고 나옵니다.

 

 

 

한편, 돈도 없고 빽도 없고

빚만 쌓여버린 벼랑 끝 변호사 준영은

거대 로펌 대표의 환심을 사기 위해 나선 무료 변론 봉사 중에

현우의 사건을 알게 되고

본인의 명예를 위한 좋은 기회라고 판단하여

사건에 임하게 됩니다.

 

 

하지만 실제로 현우를 만난 준영은

무언가 잘못된 사건 수사 과정과

현우와의 진심을 나누면서

정의감에 뜨거워지는 자신을 발견하고,

 

세상과 마음을 닫았던 현우 역시

준영의 도움으로

다시 한번 세상을 믿어볼 희망을 찾아갑니다.

 

 

 

 

 

이 영화는 내용을 소개하기보다

다들 꼭 한번 보셨으면 해서

영화와 실화 간의 차이점,

영화적 각색을 가미한 부분에 대해서 언급해보려 합니다.

 

실제 사건과 전체적인 영화의 플롯이 거의 80% 일치한다고 표현되도 될 만큼

영화는 실제 사건과 유사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1. 영화에 등장하는 이준영 변호사의 실제 모델인 '최준영 변호사'는

이 사건의 재심을 맡게 되면서 재심 사건 변호사로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묘사되지만

실제로는 이미 이전에 있었던 2007년 수원역 노숙 소녀 살인 사건으로

재심사건 활동을 시작하셨다고 합니다.

 

2. 사건의 진범을 잡는 과정을

영화에서는 현우와 이준영 변호사가 발로 뛰어 잡는 것으로 묘사했지만

이는 영화적인 각색을 가한 부분이라고 합니다.

 

3. 영화에서는 경찰서 내부의 고문과 가혹행위 장면이 자세히 묘사되지 않았지만

실제 경찰서 내부에서는 당시 억울하게 누명을 쓴 최모씨를(영화 속 현우)

익산 경찰서 형사계로 연행해서 빠따, 원산폭격 등

각종 폭행과 가혹행위를 일삼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심지어 최씨의 어머니가 최씨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경찰서를 방문한 그 순간에도 폭행은 계속되고 있었다고 합니다.

 

 

 

4. 영화에서 배우 박철민씨가 연기한 군선경찰서 황계장은

진범을 수사하던 중 상부의 압력으로 인해 꺾여서 분개하는 장면까지만 나오는데

실제로 첩보를 입수, 2003년 진범 김모씨를 체포한 군산경찰서 황상만 형사반장은

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기는 커녕 형사반장에서 일선 지구대로

보복성 좌천인사를 당했다고 합니다.

 

영화에서는 박철민씨가 현재 경비원 신분인 것으로 표현되었지만

당시 황상만 반장이 진범 김모씨를 잡았던 수사기록 덕분에 재심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이에 가장 많은 역할을 하셨던 분이라고 합니다.

 

다만, 영화에서 본인의 비중이 적은 것을 보고

"영화를 뭐 이따위로 만들어"라며 크게 실망하셨다고 하네요

 

 

5. 영화에서 배경이 되는 '약촌'이라는 동네는

작은 어촌 마을처럼 표현되지만

실제 사건이 발생했던 전북 익산시는

도농복합도시이며, 약촌오거리는 시내권인 익산시 영등동에 있다고 합니다.

 

 

영화 성적표 상으로는 손익분기점은 넘었지만

누적관객수 232만명으로,

어마무시한 수준의 흥행을 기록했다고 보기에는 애매합니다.

다만, 실화를 기반으로

너무도 훌륭한 배우들의 너무도 훌륭한 연기가 있었기에

 

그리고 영화상 마무리 부분에 등장하는데

영화 촬영 당시에는 재심이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아

무죄판결이 나오지 않았던 상태였는데

결국 이 사건은 무죄 판결을 받는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물론 청년의 잃어버린 10년을 보상해줄 방법은

그 어떤 것으로도 없겠지만

살인자라는 억울한 누명을 벗을 수 있었으니

그 과정을 위해 노력해온 분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았음은 분명하겠죠

 

반응형
반응형

안녕하세요!

문모닝입니다!

오늘은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소비자 의사결정 과정에 대해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下)

 

소비자 의사결정(Consumer decision)이란 '한 소비자가 신중하게 여러 종류의 제품 속성을 비교, 평가해서
최소한의 비용으로 인식된 욕구를 만족시키는 제품을 신중하게 선택하는 모습'일 것 같지만
생각보다 그 의사결정 과정은 논리적인 심사숙고를 거치는 과정이 의외로 아닌 경우가 많다

 

 

이러한 소비자 의사결정과정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문제인식→정보탐색→대안의 평가→구매→구매 후 행동"

순서로 진행된다고 정의됩니다.

 

이러한 소비자 의사결정 과정에는

다양한 대내외적 요소가 영향을 주기 때문에

마케팅에 있어서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가령 한 소비자가 화장품을 구매하는 과정을 예로 들어보자면

문제의 인식이라 볼 수 있는 동기에서부터

정보를 얻고 대안에 대한 평가 과정,

그리고 실 사용과 사용 후에까지

소비자 본인의 내부적인 기억, 감정부터

주변 친구들의 의견, 경험, 커뮤니티 등 외적인 요소

그리고 시간, 공간과 같은 상황적 요인까지

 

한 소비자의 구매의사결정 과정은

다양한 요인들이 영향 또는 정보를 주고, 받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의 원천은

개인이 가지고 있는 과거의 경험 등의 기억(Memory)

가족, 친구, 이웃 등의 개인적인 원천(Personal sources),

광고, 판매원, 중개상, 포장, 진열 상태 등의 상업적 원천(Commercial sources)

대중매체나 준거 집단 등의 공공적 원천(Public sources),

시음, 시승 등의 제품 이용 또는 과거 이용을 통한 경험적 원천(Experimental sources)

다양하게 산재하고 있으며

소비자의 구매의사결정 과정에 많은 영향력을 끼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안의 평가

 

대안의 평가 과정은

평가기준과 방식의 결정으로부터 시작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평가기준이란

여러 대안을 비교, 평가하는데 사용되는 제품의 속성을 의미하고

평가방식이란

최종적인 선택을 위해 여러 기준에 대한 소비자의 평가를 통합, 처리하는 방법을 의미합니다.

 

 

보통 소비자가 대안에 대한 평가를 하는 과정은

보완적 방식(Compensatory rule)비보완적 방식(non-compensatory rule)의 구분을 합니다.

 

 

보완적 방식

보완적 방식은

어떤 평가 기준(속성)의 약점을 다른 평가 기준(속성)의 강점에 의해 보완하여 전반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인데,

보통은 아래와 같은 수식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브랜드의 평가점수 = ∑(각 평가 기준 별 중요도 × 속성 별 평가점수)

 

예를 들면 가,나,다 브랜드의 제품을 구매함에 있어

A,B,C의 기준에 대한 가중치를 부여함으로써

세가지 브랜드의 점수를 매긴다고 가정했을때

이와 같은 표가 만들어집니다.

평가 기준 중요도 브랜드 평가
A 30 3 2 1
B 20 2 2 3
C 10 2 3 1
평가점수 150 130 100

 

따라서 이러한 방식은

소비자들의 구매의사가 고관여 상태에 있을 때,

또는 전반적인 소비자들의 교육수준이 높을 때 주로 사용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비보완적 방식

비보완적 방식은

한 평가 기준에서의 약점이 다른 평가 기준에서의 강점에 의해 보완되지 않는 평가방식을 의미합니다.

상대적으로 소비자들의 의사결정을 빠르고 쉽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보완적 방식보다는 비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비보완적 방식은 주로 소비자가 저관여 상태에 있을 때 사용하게 되며

특히 중요한 한 두가지 속성에서의 최소한의 수용 기준을 정해 선택하는 '분리식',

모든 속성에 대해 최소한의 수용기준을 정하고 이를 충족하는지 확인하는 '결합식',

특정 평가 기준에 대해 최소한의 수용 기준을 설정하고

이를 만족시키지 못하는 브랜드를 순차적으로 소거하여 마지막에 남는 브랜드를 정하는 '순차적 제거식',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평가 기준에서 최고로 평가되는 브랜드를 바로 선택하는 '사전 편집식'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구매 및 구매 후 평가

소비자들의 구매 행위에 있어서 필요한 도구적 행동 중,

점포 선정 또한 중요한 의사결정 사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소비자는 브랜드를 선택한 다음 점포를 선택할 수도 있고,

브랜드를 선택한 다음 점포를 선택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많은 경우에 있어 소비자들은 특정 제품, 상표를 구매하거나 

또는 소비, 처분과 관련된 의사결정을 한 후에

그 의사결정이 올바른 것이었는지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하는 경험을 하게 되는데요

이를 인지부조화 현상이라고 합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1) 제품에 대한 기존 평가를 변화하여

선택한 제품의 속성은 더욱 중요하게 평가하고, 선택하지 않은 제품의 중요성을 더 약화시키거나

2) 자신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는 추가적인 정보를 찾거나

3) 부정적인 제품에 대한 기존의 태도를 변화하는 등

 

소비자들은 자신의 선택이 옳았다는 확신을 갖고 싶어 하죠

이를 구매 후 부조화(postpurchase dissonance)라고 칭하는데요

이 외에도 실 제품 사용으로 얻는 감정,

만족 혹은 불만족에 따른 불평행동 등

구매 후에 얻는 경험과 감정에 따른 다양한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소비자를 만족(Satisfaction)시키기 위해

소비자 만족(Consumer Satisfaction)이란 개념이 있습니다.

사람들의 기대치와 관련해 그 제품에 대해 소비자가 지각하고 있는 성과(결과)를 비교하여 나타나는

즐거움이나 실망감의 상태를 정의하여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는가 아닌가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소비자에게 과다한 약속을 하거나, 약속된 품질을 보장하지 못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되겠죠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불일치) 경우

소비자는 불평 행동을 취하게 되는데

이러한 소비자 불평 행동은 기업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기 쉽습니다.

물론 CS(소비자 만족) 관점에서는

불평행동조차 취하지 않는 소극적인 고객의 형태(침묵에 가려진 소비자 불평)보다는

불평의 목소리를 내고 개선해야 할 여지를 제공하는 적극적인 불평자가 더 나은 경우지만

근본적으로 소비자 불평, 다시 말해 소비자의 구매 후 불만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는

마케팅 관리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시사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오늘까지 소비자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대략적인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소비자의 관여도,

상황에 따른 의사결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