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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모닝입니다!

 

최신 영화부터 옛날 옛적 영화까지

스포일러 듬뿍 담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까지 담은

문모닝과 무비무비! (MOVIE!)

 

 

오늘의 영화는

미국식 코믹 영화의 대명사 짐 캐리의 하드 캐리 코믹영화면서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볼만한 '내가 신이 된다면'이라는 주제로

너무도 유쾌하면서 나름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영화

브루스 올마이티(Bruce Almighty, 2003)입니다.

 

 

 

 

"평범한 인간이 신이 된다면?"이라는 발상에서 시작한 코미디 영화로

가벼운 줄거리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미국 뉴욕 주 버팔로의 ABC 산하에 있는 지역 방송국 '채널7'에서 일하는 브루스 놀란(짐 캐리)은

재치있는 입담과 재미있는 진행 덕분에 제법 유명세도 있고, 인지도도 높은 기자입니다.

다만 자극적인 기삿거리를 잘 뽑는 경쟁자 에반 벡스터(스티브 캐럴) 때문에 항상 경쟁순위에서 밀리기 일쑤고

사소한 동네 뉴스나 취재하고 있는 리포터 생활에 불만이 많습니다.

 

 

어느 날, 브루스는 유명 유람선 '메이드 오브 더 미스트(Maid of the Mist)'호의 출항 156주년을 기념하는

생방송 취재 자리를 따내는 영광을 얻었는데,

그 순간 브루스가 그토록 원하는 뉴스 메인앵커 자리를 경쟁자 에반에게 내어준다는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나이아가라 폭포 밑에서 우스꽝스러운 무지개빛 우산 모자까지 썼는데

앵커 자리를 따내지 못한 브루스는 분노와 충격에 휩싸이게 되죠.

 

 

브루스는 TV를 지켜보는 시청자들 앞에서 대차게 정신 나간 소리를 늘어놓게되는데,

인터뷰 상대를 모욕하고 자기 신세를 한탄하고, 방송국 사람들에게 악담을 쏟아내버립니다.

방송국은 브루스가 마무리로 지역 방송국 직원들에게 엿 먹으라("Back to you, fuckers!")며 주먹을 보인 뒤에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올리기 직전 간신히 영상을 송출중단하긴 했지만,

덕분에 브루스는 실직자가 됩니다.

 

 

그걸로도 모자라 직장에서 쫓겨나고 동네 건달들을 만나 흠씬 두들겨맞고,

여자친구 그레이스(제니퍼 애니스톤)와도 틱틱대다가 대판 싸우는 등

주구장창 불행한 일만 연속되니

브루스는 여자친구 그레이스가 준 묵주를 잡고 신에게 기도합니다.

제발 자기를 도와달라고..

 

하지만 행운은 커녕 기도하면서 한눈을 팔다가 가로등을 들이받고 차만 망가지죠

 

 

이쯤 되니 브루스는 이 모든건 의 탓이라며 묵주를 강에다 집어던지고,

하늘에다 삿대질을 하며 분풀이를 합니다.

"천벌을 내려봐, 이 전지전능 천벌꾼아!(Smite me, O mighty smiter!)"라며 원망과 증오를 내뱉죠.

그 때, 삐삐 '555 0123'이라는 이상한 번호가 뜨기 시작합다.

 

 

 

모르는 번호이기에 무시하려던 브루스는

호기심에 전화를 해보고,

전화속 목소리는 '만약 당신이 브루스라면..'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어느 건물로 오라고 합니다.

 

그 건물은  ''전지전능 주식회사(Omni Presence)"

 

뭔가 허술하고 텅텅 비어있는 건물에

바닥 청소를 하고 있는 흑인 남자(모건 프리먼)만 보입니다.

 

흑인남자는 본인이 이라고 정체를 밝히는데,

브루스는 이를 믿을 리가 없죠.

 

 

자네, 나에게 불만이 많은 것 같은데, 나보다 잘할 자신이 있나?
이 건물을 나가는 즉시 자네를 전지전능하게 해주겠네.

 

 

코웃음 치며 그 건물을 나왔지만

브루스는 건물을 나오면서 물 위를 걷고, 고장난 차가 고쳐지고

토마토 수프 그릇에서 모세의 기적을 실행하는 등

전지전능(Almighty)한 능력을 맛보게 됩니다.

 

 

 

그러자 신은 자신은 휴가를 간다며 브루스에게 일을 일임하겠다고 말하고 떠나죠.

 

이후 전지전능한 능력을 얻은 브루스는

그 능력을 과시하면서 스트레스를 풉니다.

 

지나가다가 소화전은 터뜨려 분수쇼도 선보이고,

바람을 일으켜 지나가는 여자의 치마도 들추고,

멋진 차와 멋진 옷,

그리고 자기를 두들겨 팬 건달들도 손봐줍니다.

 

또 여자친구 그레이스와 화해하기 위해

달을 지구 가까이로 잡아 당겨 환한 조명 속에 뜨거운 밤(!)을 보내죠

 

(달을 맘대로 잡아당기는 바람에 지구 반대편에서는 자연재해가 일어납니다)

 

 

 

이렇게 전지전능한 권능을 활용하는 맛을 알게된 브루스는

본업을 되찾기 위해 취재를 가는 곳 마다 빵빵 터지는 대 사건을 만들어내고

경쟁자 에반을 망가뜨려 대망신을 줘서 결국 메인 앵커 자리까지 빼앗아냅니다

 

 

 

이렇게 부귀영화와 행복한 나날만을 보내리라 기대한 브루스에게

어느 날부터인가 세상 모든 사람들의 기도가 머릿속에 울려퍼지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가벼운 환청 정도로 생각했지만

신이 나타나 모든 인간들의 기도와 소원에 귀 기울여야 한다는 조언을 함에 따라

본격적인 신의 업무에 집중하기 시작합니다.

 

전 세계인들의 기도를 처리하자니 이는 끝도 없고

일일이 응답해주는 것이 귀찮은 브루스는 모든 대답을 'YES'로 통일해서 처리해버립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되죠

 

 

당연히 모든 기도가 겹쳐버린 세상은 대 혼돈 그 자체로 변해버립니다.

복권 당첨자가 40만명이 되는 바람에 1등 당첨자들의 수령금액은 17달러(2만원?)에 불과해버리고

폭동과 정전이 반복되는 무한 지옥이 됨에 따라

자신이 가진 전지전능이 가지고 온 불행함에 대해서 아이러니한 상황에 절망하게 되죠.

 

이에 브루스는 죄책감에 빠지게 되며 다시 한번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기적을 일으키는 능력을 지니고도 그걸 까먹고 나한테 소원을 빌어.
기적을 보고 싶나? 자네 스스로 기적을 만들어 보게.

 

 

이때부터 브루스는 마음을 고쳐잡고 지방 방송국 리포터로 지낸 삶과, 여자친구 그레이스의 소중함,

그리고 인간의 마음은 전지전능한 권능이 아니라 진심으로만 열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바뀌게 됩니다.

 

 

미국적인 코미디 성향과 더불어 종교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지만

대부분의 대중들에게 거부감 없이 다가갈 수 있도록 잘 풀어내면서도

 

보통 신이라고 하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처럼 하얀 피부에 장발 머리를 가진 사람을 떠올리겠지만

흑인 배우 모건 프리먼의 등장으로 의외의 반전과 더불어

교만함과 그에 의한 파멸, 구원이라는 쉬운 전개를 코미디에 자연스럽게 녹아내어

 

어렵거나 무겁지 않게 다가갈 수 있도록 잘 만든 영화입니다.

 

 

영화의 주된 메시지는

사회의 부조리를 개인의 능력이나 노력 부족이 아닌 것에 집중하고 있는 사람들,

다시 말해 영화 초반의 브루스처럼

물질욕과 항상 불평불만, 남탓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하고픈 말을 남기는 것은 아닌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면서

브루스 올마이티(Bruce Almighty, 2003)

오늘의 영화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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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모닝입니다! 

 

 

오만년동안 방치해뒀던 블로그를 다시 손대보네요

아-주 오래전 작성했던 회계학원론 내용을 가지고

다시 이어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회계기간 중에 많은 거래들이 발생하는데

이러한 거래의 효과를 체계적으로 기록하기 위한 방법으로

각 항목별로 계정(Accounts)을 설정하는데요

 

'계정'이란 자산, 부채, 자본, 수익 및 비용의 세부항목별로

그 증가 · 감소를 기록하는 장소를 뜻합니다.

 

손익계산서의 작성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수익과 비용항목에 대해서도 계정을 설정하고 있고

이는 자본에 해당하는 이익잉여금을 증감시키는 대신에

해당하는 수익 또는 비용항목의 계정에 기록함으로써

언제든지 수익과 비용항목의 발생액을 즉시 파악할 수 있어

경영관리에도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T-계정의 예시/ 현금계정

 

이러한 계정의 관리는 영문자 대문자 'T'의 형태로

상단에는 해당 계정의 '제목',

우측은 현금의 감소를 기록하는 '대변',

좌측은 현금의 증가를 기록하는 '차변'의 형태로

구성되어 있어

어느 시점에서든지 「현금잔액 = 차변기입액 합계 - 대변기입액 합계」의 관계가 성립하도록 함으로써

한눈에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러한 '계정(Account'의 개념은

회계등식(자산 = 부채 + 자본)의 원리에 입각하여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든 항목에 대하여 계정을 설정할 때

자산에 해당하는 항목들은 등식의 왼쪽에 있으므로

계정의 왼쪽(차변)에 증가를 기록하고

부채 또는 자본에 해당하는 항목들은 등식의 우측에 있으므로

계정의 오른쪽(대변)에 그 증가를 기록하면 됩니다.

 

(부기: 기록, 복식부기: 차변과 대변을 나누어 기록)

 

 

 

이에 따라 비용과 수익에 해당하는 계정 역시

자본의 증감에 연결되기 때문에 비용계정은 그 발생을 차변에,

수익계정은 그 발생을 대변에 기록합니다.

 

(분개: 차변과 대변에 나누어 기록)

 

이러한 회계상의 장부에 기입되는 수익과 비용에 해당되는 '계정'의 내용들은

전부 당기순이익 측정에 포함되며, 발생했던 금액이 다시 감소될 수는 없습니다.

 

다시 구분해 정리하면

자산의 증가는 차변, 감소는 대변

부채의 감소는 차변, 증가는 대변

자본의 감소는 차변, 증가는 대변

수익의 소멸은 차변, 발생은 대변

비용의 발생은 차변, 소멸은 대변

위와 같이 나눌 수 있겠습니다.

 

 

위와 같은 거래분석과 계정 기입의 절차(분개와 전기)에 대해서

일전 콘텐츠에서 언급했던 가상의 회사 클린복사(주)의 사례를 이용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발생했던 수익과 비용, 자산 및 부채와 자본의 변동사항(거래)을 토대로

각 해당 계정에 전기함으로써 기록(부기)이 이루어지며

이는 어떤 회계거래이든지 간에,

거래를 분개하면 반드시 한 개 이상의 차변기입

한 개 이상의 대변기입동시에 발생함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분개의 원리(복식부기의 원리)를 살펴보면

어떤 회계거래이든지 간에, 거래를 분개하면

차변기입액의 합계와 대변기입액의 합계가 항상 같음을 알 수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클린복사(주)의 전기와 분개를 마친 각 계정의 잔액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자산, 부채계정의 잔액이 재무상태표 상의 금액과 일치
수익, 비용 계정의 금액이 포괄손익계산서 상의 금액과 일치

이익잉여금 계정의 잔액이 재무상태표 상의 금액과 다른 것은

'수익과 비용을 별도의 계정에 기입했기 때문'이며

수익과 비용에 해당하는 계정의 금액들을 이익잉여금 계정으로 옮기게 되면

결국 이익잉여금 계정의 대변 잔액이 재무상태표 상의 금액과 일치하게 됩니다.

 

이익잉여금(수익, 비용) 계정의 자본계정으로의 이동

위와 같이 수익과 비용(따라서, '순이익(net income)')을 이익잉여금계정으로 옮김으로써

이익잉여금 계정의 잔액을 확정시키는 것은 회계기간 말에 '분개'를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기업이 회계기간 중에 발생한 거래의 기록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분개장 또는 분개전표가 필요하며

모든 계정을 모아놓은 장부로서 총계정원장(줄여서 '원장')이 필요합니다.

 

 

기업에서 일어나는 모든 거래의 기록은

사람의 손보다 컴퓨터를 이용한 전산에서 관리되는 것이 더 효율적이지만

현실적인 거래의 '분개' 과정은 사람의 판단이 필요하기에

전산회계시스템을 이용하는 과정은 전문적인 학습 및 이해도가 있는 사람이 필요할 것입니다.

따라서 이런 회계학의 원리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도가 있는 사람이

현장에서 업무도 능숙하게 처리할 수 있는 것이겠죠

 

 

 

 

다음 콘텐츠는 회계순환의 단계와 원리에 대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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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회전목마에서 나오는 노래들을 듣는다면 전세계 사람들 중에 1/3은 고개돌려 돌아보지 않을까 생각되는

네임드 고전 게임 롤러코스터 타이쿤의 후속작 롤러코스터 타이쿤 2

게임을 만든 크리스 소이어는 절대로 폭력성이 없는 게임이라고 정의했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사람들을 살해해 보지 않은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초딩시절 일부러 롤러코스터 끝을 끊어놓고 저멀리 날려버리기부터

사람들 잔뜩 모인 광장을 물바다로 만들기, 높이높이 하늘로 사람 띄워보내기 등등

예비 사이코패스 육성에 가까운 학살극이나

게임 상의 시간으로 3일 이상 기다려야 하는 대기줄을 뚫고 입장한 롤러코스터를

10일 이상 타고 있도록 하는 혜자(?) 놀이기구 만들기 등, 

이성적이고 합리적이지는 않지만 절대 부정할 수 없는 나름의 재미를 제공하는 고전게임이다.

 

나는 내가 정신병자 원탑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꼭 그렇지만도 않은 듯 한건 아래 영상을 보면 확인 가능하고

비공식적인 자료들까지 취합된다면 미친놈들 중에 내가 제일 정상인 정도 쯤 될 것 같다.

 

 

 

 

 

 

 

롤러코스터 타이쿤 1에서는 다음 시나리오를 위해 이전 시나리오를 깨나가야 하는 고통이 있었지만

롤러코스터 타이쿤 2는 모든 시나리오가 열려있기 때문에, 몹시 편안하게

그리고 다채로운 오브젝트들을 총 동원해서 기상천외하고 다양한 조형물을 다 만들어낼 수 있다.

 

이 분야에서 지금까지 본 사람들 중 원탑은 트위치 스트리머 Funzinnu

'펀가', '펀가놈' 등 트위치 방송에서는 다양한 별명으로 불리는데,

웹 개발자 출신이라 그런지 방송 송출이 롤러코스터 타이쿤 스타일이고

다양한 조형물과 아티스트적인 제작 방식을 보면서 따라(하는건 좀 힘듬)서 다양한 것들을 만들어보도록 한다.

 

원래 배틀그라운드 방송 때문에 알게 된 스트리머인데,

유튜브 채널을 보다보니 다양한 롤러코스터 타이쿤 플레이 영상들이 있었고

그 영상들을 보면서 추억팔이로 찾아 스팀에서 게임을 구매했는데

 

시간가는 줄 모르고 게임하고 있다보면, 초딩시절 왜 공부를 열심히 안했는지 알 것도 같다.

 

 

일을 잠시 쉬면서 이리 저리 생각도 정리하고 그 동안 바삐 달려온 나 자신에게 주는 보상이라는 명목으로

예전에 보지 못하던 것들을 보는 시간을 갖고 있었는데,

 

 

 

잠시라도 추억 속으로 여행을 다녀온다는 생각이라면 롤러코스터 타이쿤은 정말 훌륭한 게임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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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모닝입니다!😘

 

 

마케팅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부터 열까지!

차근차근 풀어보는 문모닝의 마케팅공부!👌

 

 

마케팅 관련된 개론에 가까운 콘텐츠만 올려두고 근 2년을 방치해뒀는데

아직도 하루에 백 여명 이상 블로그를 방문하고 계시길래

무슨 콘텐츠가 제일 많은가 했더니,

마케팅믹스에 관련된 검색 유입이 제일 많더군요.

 

누추한 블로그에 찾아오신 귀한 여러분들, 모두 환영합니다.😍

 

 

 

 

 

 

오늘은 서비스 마케팅에서 새롭게 제시되는 개념인

마케팅 믹스 7C에 대해서 간략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마케팅 믹스 7C란 쉽게 정의하면

기존의 마케팅 믹스 7P를 기업의 관점이라고 구분하여

이를 고객의 관점으로 대응하여 생각하는 마케팅 믹스의 개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다시 말해 마케팅 믹스 7P에 고객 만족을 위한 해석을 덧입힌 프레임워크라고 볼 수 있습니다.

 

 

1. Customer Benefit(고객 편익)   == Product

 

이와 상응하는 개념은 기존의 마케팅 믹스에 있는 제품(Product)의 개념으로써,

'제품'이 주는 가치란 고객의 입장에서는 얻을 수 있는 편익이라는 접근입니다.

"자사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편익"이라 생각하지 못하고

단순히 물리적인 제품 또는 서비스라고만 받아들이는 기업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상실할 수 있는 위험에 처하게 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다시 말해, 소비자가 원하는 편익과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제품이어야 하지,

만들어내는 제품에 초점이 놓여져있기만 하면 기능적으로 뛰어난 제품일지라도

고객 편익(만족), 즉 시장성과는 동떨어진 제품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Cost(비용)   == Price

 

기업의 입장에서 가격(Price)이라는 개념이

고객 입장에서는 지불해야 하는 비용(Customer Cost)이라는 개념으로 확장해서 접근하는 방식입니다.

다시말해 제품을 구매하기 위한 직접적인 비용 뿐만 아니라,

고객이 특정 제품 또는 서비스를 이용 및 소모함으로써

원하는 편익을 얻을 때까지 소요되는 부대비용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으로써

 

기업은 일정한 조건 하에서 가격을 결정하지만

고객은 자신들이 부담하게 되는 총 비용을 중요시 여기기 때문에

이러한 금전적, 시간적 비용을 고려해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개념입니다.

 

 

3. Convenience(편의)   == Place

 

기업의 입장에서 제품 또는 서비스가 소비자에게로 전달되는 과정을 유통(Place)이라 칭하는데

이 유통과정을 고객의 관점에서 접근한다면,

얼마나 편의성 높게 제품 또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편의성(Convenience)에 대한 개념이라는 뜻으로,

개인적으로는 7P를 7C로 확장해나가는 과정에서 가장 핵심적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고객이 원하는 편익을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방법으로 얻도록 한다는 고객편의성 전략이야말로

고객만족에 가장 근접한 핵심적인 개념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Communication(커뮤니케이션)   == Promotion

 

기업의 광고, 홍보, 인적판매, 판매촉진을 포함한 모든 촉진(Promotion) 활동은

기업이 제품 또는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편익에 대해

정보를 알리고 기억하도록 하며,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음에 대한

의사소통(Communication)의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아래부터는 기존의 유형 제품에 대한 마케팅 믹스인 4P보다

당초 서비스마케팅에서 출발한 개념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기존의 7P에서 고객만족의 관점이 녹아있는 만큼

의미 상 큰 해석의 변동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5. Customer Oriented Process(고객중심프로세스)   == Process

 

서비스가 전달되는 전 과정, 즉 시스템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의미하는

프로세스 관리(Process)가 실제로 실행되는 서비스 절차에 있어서

고객만족의 핵심적인 요소인 서비스 품질 수준을 결정하는 중요 요소라는 의미입니다.

 

 

6. Creator of Value(가치창출자)   == People

 

고객가치 및 서비스를 창출하고 전달하는 과정에서

고객의 지각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사람들을 의미하는 인적자원(People)에 대한 개념으로써,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부 고객인 직원들과 서비스의 직접 수혜자인 외부 고객,

그리고 서비스가 생산되고 전달되는 환경 내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직간접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고객만족 및 서비스의 품질을 결정하는 가치창출의 중요 요소임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7. Contextual Evidence(물리적, 유형적 요소)   == Physical Evidence

 

고객만족을 위한 제품 및 서비스가 창출 및 전달되는 과정에서

고객이 접하게 되는 내,외부의 물리적인 환경(Physical Evidence)과

객관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모든 유형적인 요소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면 서비스 복장, 인테리어 등이 포함되겠죠.

 

 

 

 

 

여기까지 마케팅 믹스 7C의 개념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고객지향형 시장 변화의 기조에 따라 등장한 개념이지만

마케팅의 개념 자체가 생산보다는 사회적 마케팅의 개념으로 진화함에 따라서

소비자 만족 뿐만 아닌 사회복지 충족과 공공의 이익, 혁신에 맞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사회과학에 정답이 없으며 끊임없이 변화, 진화하고 있음을 뜻하는 것이죠.

 

 

 

 

 

마케팅에 관련하여 추가로 필요한 콘텐츠가 있으신 분들은

댓글에 남겨주시거나 antjdnj1@gmail.com으로 요청보내주시면

찾아내서라도!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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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모닝입니다!😘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이번에는 본격적으로 회계상에서의 거래와 그 효과,

그리고 회계 등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기업활동과 관련된 회계측정의 대상을 정의해보면

'기업의 자산, 부채 또는 자본항목의 변동을 초래하고

또 그러한 변동의 크기를 측정할 수 있는 모든 거래와 사건'을 의미합니다.

즉, 화폐액으로 측정이 가능한 거래 또는 사건이 회계측정이 된다는 뜻이죠.

 

더불어 기업과 타실체간의 경제적 거래가 아닌 외부 사건도

기업의 자산, 부채, 자본에 영향을 미친다면 회계측정의 대상에 포함됩니다.

(: 재해로 인한 상품자산의 멸실)

 

이러한 회계측정의 대상이 되는 거래, 사건을 총칭하여

회계거래(줄여서 ‘거래’)라고 일컫습니다.

 

 

다만 기업이 타실체와 계약(예: 건물임대차계약, 물품공급계약)을 체결하면 법률적으로 거래이지만,

계약금을 주고받지 않으면 기업의 자산ㆍ부채에 변화가 없으므로

그러한 계약체결은 회계거래가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회계거래가 발생하면 자산, 부채 또는 자본의 세부항목 중 2개 이상의 항목이 ‘동시에’ 영향을 받게 되는데,

예를 들면 아래와 같습니다.

 

   (예)  현금의 차입        ==>  자산항목(현금) 증가, 부채항목(차입금) 증가

          상품의 현금매입  ==>  자산항목(상품) 증가, 자산항목(현금) 감소

  

   차입거래: 자산ㆍ부채가 같이 변동하였는데, 자산이 증가한 이유는 차입하였기 때문

   매입거래: 자산총액에 변동이 없지만 자산항목의 변동이 발생하였고, 상품을 매입한 까닭에 현금이 감소

 

 

위와 같이 거래에는 두 가지 내용이 담겨져 있으며,

‘하나는 원인’이고 ‘다른 하나는 결과’에 해당하게 되는데

이를 거래의 양면성(duality of transactions)이라 칭합니다.

 

즉 양 측면에 영향을 미치는 거래의 속성을 나타내는 말이며

이러한 거래의 양면성은 모든 거래에 대해 그 원인과 결과의 양 측면을 함께 기록 하는

복식부기(double-entry book-keeping)를 가능하도록 하는

회계거래의 기본 속성이 됩니다.

 

 

 

부기(Book-keeping)이란 장부기장을 뜻하는 말로

기업은 회계기간 중에 발생한 모든 거래에 대해 기록을 유지해야 하며,

거래기록을 유지하는 방법으로서 오래 전부터 복식부기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거래가 발생하면 거래의 양면성에 따라

자산, 부채 또는 자본의 세부항목 중 적어도 2개 이상의 항목이 영향을 받지만

그러한 효과를 반영한 후에도 회계등식은 성립하게 됩니다.

(다만, 거래발생 후의 자산, 부채, 자본의 개별적 총액은 그 전과 달라질 수 있음)

 

 

거래가 발생하더라도 회계등식의 성립에는 변함이 없다

 

 

가상의 회사 클린복사(주)의 사례를 이용하여

회계거래의 발생 및 회계등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와 같이 어느 기업의 회계 기간 중 발생한 모든 거래는

회계기록으로 남겨지게 되며, 이러한 거래에 따라 자산, 부채 또는 자본 항목 중

어느 두가지 이상의 항목에 영향을 미치게 되지만

결국의 회계 등식 성립은 변함이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회계 등식을 이용한 기록 방법에는 명백한 한계점이 존재하는데요,

거래가 발생할 때마다 회계등식에서 관련 항목의 금액을 증감시키고 또 모든 항목의 금액을 표시하는 기록방법은

실제 상황에서 사용하기에는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사례에는 자산, 부채 및 자본의 항목 및 거래의 수가 몇 개 되지 않았지만

실제의 상황에서는 자산, 부채 및 자본의 항목수가 훨씬 많으며

또 회계기간 중에 수많은 거래들이 발생함에 따라 일일이 기록하기도 어렵고,

회계기간 말에 포괄손익계산서를 작성하려면, 이익잉여금을 증감시킨 모든 거래들을

수익ㆍ비용 항목별로 구분지어 집계해야하기 때문에

시간과 노력의 관점에서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회계거래의 효율적인 기록 및 관리를 위한

계정과 분개, 전기의 체계가 만들어졌는데요,

상세한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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