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전 도입 목적
-PUBG에서 공식적으로 실력을 가늠하고 자연스럽게 PUBG 이스포츠로 이어질 수단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플레이어들이 상호 간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합니다.
-진지한 PVP 전용 매치 환경을 제공합니다.
-일반 매치와 구분되는 새로운 매칭 큐를 제공하여 독자적인 목적의 규칙과 세팅을 제공합니다.
-경쟁전 전용 로비와 게임 결과 화면을 통해 일반 매치와는 다른 분위기 조성합니다.
-매 시즌을 플레이한 분들을 위한 새롭고 특별한 시즌 별 보상을 제공합니다.
-경쟁전과 순위표를 견고히 유지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고자 합니다.
■경쟁전 시즌 진행
-경쟁전 첫 시즌의 시작과 함께, 모든 플레이어의 랭킹은 '언랭크'로 조정됩니다.
-첫 랭크를 부여받기 위해서는 플레이어가 선호하는 모드(3인칭 또는 1인칭)에서 '배치고사'를 완료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달성하게 되는 랭크는 앞으로 있을 시즌의 배치고사에 영향을 줍니다.
하지만 이전의 퍼포먼스와는 관계없이 배치고사 이후에 얻을 수 있는 최고 등급은 플래티넘V 입니다.
-시즌이 진행되고 경쟁전을 플레이할수록 경쟁전 티어와 등급에 등락을 좌우하는 RP를 얻거나 또는 잃게 됩니다.
-시즌을 마무리할 때는 플레이어가 달성한 최고 티어를 기준으로 보상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경쟁전 규칙
-주요 규칙
1. 참가 인원: 64인
2. 모드: FPP, TPP/ 스쿼드
3. 맵: 랜덤 맵(에란겔, 미라마, 사녹) 선택
4. 레드존 및 봇 없음
5. 좀 더 긴장감 있는 블루존 세팅
-경쟁전에는 최대 64명의 플레이어가 참가할 수 있으며 PUBG 이스포츠 SUPER 룰셋이 변형된 새로운 규칙을 사용합니다.
-여러분께서는 경쟁전에서 조금 더 빠르고 많은 파밍과 더욱 경쟁적인 게임플레이를 유도하는 블루존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요청이 있었던 레드존은 경쟁전에서 제외되었습니다.
-경쟁전의 맵은 프로 선수들이 대회에서 사용하는 것과 동일하게 에란겔, 미라마, 사녹 중 랜덤 선택으로 진행되며,
봇은 등장하지 않습니다.
-경쟁전은 1인칭과 3인칭 스쿼드 모드로만 진행됩니다.
이스포츠 경기는 주로 1인칭 모드가, 일반 플레이어 여러분의 경기에서는 3인칭 모드가 가장 많이 사용되기에
두 모드를 모두 지원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매치메이킹은 우선 스쿼드 모드에 집중할 계획이지만, 1인과 2인 그리고 3인 스쿼드 모드까지 지원합니다.
-1인칭과 3인칭 모드는 각각 별도의 모드로 취급되어, 두 모드 중 높은 티어를 달성한 모드의 결과로 시즌 말 보상이 제공됩니다.
-일반 매치와 경쟁전의 차이점
1. 석궁과 모터 글라이더는 경쟁전에서 스폰되지 않습니다.
[출처] [개발일지] 여러분께 경쟁전을 소개합니다 (배틀그라운드 공식카페 - PLAYERUNKNOWN'S BATTLEGROUNDS)
기존에 랭크시스템을 완전히 개선할 경쟁전의 출시,
먼저 포스팅(https://moonmorning-study.tistory.com/86?category=834179)에서 언급했던바와 같이 상당히 의미있는 패치임에는 틀림이 없다.
E-Sports 룰셋과 일반 매치의 룰셋이 전혀 다르다보니(자기장 속도도 다르고 템 파밍도 차원이 다르다) 프로씬을 보면서도 일반인들은 프로들의 플레이를 보고 '와 잘쏜다' 이상의 이해가 어려울 수 밖에 없는 구조였는데, 조금은 프로들의 플레이를 보고 배울 점이 생기지 않을까..
하지만 아쉬운 점이 몇 가지 있을 수 밖에 없다.
1. 일반매치는 거의 망했다.
새벽 시간에 플레이 하게되면 절반 이상이 봇으로 가득찬다.
심할 때는 듀오 매치를 나 혼자 유저고 나머지는 49개 팀의 봇으로 구성된 적도 있더라..
대부분 유저들은 눈앞의 적이 봇이라고 생각해서 안일하게 플레이하게 된다.
2. 스쿼드 모드만 플레이해야한다.
고정팀이 없는 사람들, 또는 나처럼 여러명이 하는 플레이를 원치 않는 듀오 내지는 솔로 유저들에게는 준 지옥이다.
맘에 맞는 사람들을 찾아야하고, 그러기는 몹시 쉽지 않기에 경쟁전이 재미가 딱히 없다.
3. 개인순위(전적)만 반영된다.
개인의 티어에 반영되는 점수는 팀 순위와 관계없다.
즉, 나만 안죽으면 된다. 이는 1선에서 먼저 들이대서 누울 각오하는 플레이를 할 유저가 없어지도록 한다는 점.
더불어 누운 전우를 위해 위험을 감수할 유저가 없어지도록 한다는 점. 나만 아니면 되니까
팀 전적에 대한 반영이 있어야 팀 플레이가 가능하지, 이건 팀게임을 가장한 개인 게임에 가깝다고 본다.
상위권 랭커들은 대부분 게임을 오래하는 사람들(대부분 BJ, 스트리머)이 차지하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개인 기량도 받쳐지고 나름 합을 맞춰본 멤버들로 구성된 팀이 만들어지다 보니, 그들만의 리그가 형성되어 있는 듯 하다. 최상위권이 다이아몬드, 플래티넘이었을때는 리더보드에 80% 이상은 BJ와 스트리머 닉네임으로 도배되어 있던데, 1위가 마스터 구간을 넘어서면서 어뷰징같은 꼼수를 부리는 일부 유저들을 제외하고는 중국인들과 전프로 등 좀 다양해지기는 했다.
이번 시즌이 종료된 이후 어떤 방향으로 패치 및 개선이 이루어질지는 모르겠으나
개인 성적만을 중시하지 않는 매치 평가 시스템과 스쿼드 뿐 아닌 솔로와 듀오 경쟁전은 꼭 출시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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