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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모닝입니다!



최신 영화부터 옛날 옛적 영화까지

스포일러 듬뿍 담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까지 담은

문모닝과 무비무비! (MOVIE!)



문모닝과 함께하는

오늘의 영화는


제 나름 불후의 명작,

적당한 긴장감과 적당한 재미

적당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영화


'타짜 2 - 신의 손'입니다





요즘 뭐 조금 시끄럽지만

당시에는 영화배우로 데뷔하는

빅뱅의 탑(최승현)과

곽도원, 유해진, 김인권, 이경영, 김윤석 등

명품 조연들의 출연


그리고 신세경과 이하늬의

약간의 노출씬


시리즈물의 특성상

성공한 1편의 속작이

전편을 따라가지 못하는 일들이 비일비재하기에


과연 어떻게 풀어갈 수 있을지


등등


많은 관심을 받았던 영화인데요




보는 사람들에 따라

전편에 비해 조금 떨어진 것이 아니었나

등 비관적인 시각들도 많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임팩트가 매우 강했던 전편과 비교해서

꿀리지 않는, 재밌는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타짜2는

타짜1에서 주인공이었던 고니(조승우)의 조카

함대길(최승현)

도박인생 여정을 담은 영화로


전편과의 연결고리는

고광렬(유해진)이 고니의 부탁으로

고니의 가족들이 운영하고 있는 중국집에

돈을 전달하러 갔던 시점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영화 속으로 들어가보면,

고광렬이

어린 함대길을 만나면서 인연이 시작되고



함대길은 타고난 손재주로

어려서부터 동네 도박계를 평정하며

나름 패좀 만졌다는

동네 타짜로 이름을 날립니다.




동네에서 좀 노는 형

허광철(김인권)의 동생인 허미나(신세경)를 만나

첫눈에 반하고





그녀를 쟁취하기 위해

돈을 벌어 돌아오겠다는 약속과 함께

아무 가진 것 없이

강남 하우스까지 진출하는 함대길





이곳에서

꼬장(이경영)을 만나

꽤 잘나가는 타짜로 이름을 날리게 되고





우사장(이하늬)을 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같은 편이었던 줄 알았던

서실장(오정세)장마담(박효주) 등의 일당에게

설계를 당하고






장동식(곽도원)에게 철저하게

일명 '빨래질'을 당해

막대한 채무를 떠안은 채

심지어 오른손을 다친 도망자 신세가 됩니다.






도망다니며 다닌 하우스에서

다시 고광렬을 만나

기술을 배우며 복수의 칼날을 갈던 함대길은





자신을 무너트린 일당들을 하나하나 잡으면서

복수를 위한 밑판을 서서히 다지고




결국

아귀(김윤석)의 집에서

장동식과 최후의 결전을 벌이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전개일 수도 있고

당연한 결론이었을수도 있지만



중간중간 의외의 반전과

숨어있는 복선들,


그리고



마지막에

"대한민국 노름계를 평정할 놈"이라며

여진구가 등장함으로써


은연 중에 타짜3를 암시하는 연출까지..



오늘만 사는

다양한 종류의 노름꾼들과 함께


허영만 작가님의

원작 만화에서 상당히 중요한 포인트였던

신세경 엉덩이 노출 씬


언제나 실망시키지 않는

곽도원, 김윤석의 임팩트 있는 연기력까지



매우 만족스러운 영화였습니다.




가끔 한가한 저녁이나 주말에

머리식히기 좋은 영화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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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모닝입니다!



최신 영화부터 옛날 옛적 영화까지

스포일러 듬뿍 담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까지 담은

문모닝과 무비무비! (MOVIE!)



오늘의 문모닝과 함께하는

영화는

오랜만에 정말 재밌게 본 학원물

웰메이드 학원물


'통 메모리즈'입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액션학원물이라면

'바람', '말죽거리 잔혹사', '품행제로'


아니면

'싸움의 기술', '18:우리들의 성장 느와르' 등


잘 알려진 경우도 있고

비교적 혹평에 시달리는 경우들도 있습니다만


저는 이 영화를 보고 바로


아 한번 더 보고 싶다


그만큼

잘 만든 영화라고 느껴졌습니다.


물론 약간은 엉성한 연출도 있긴 있었지만

그 나름도 재미로 느껴질 만큼

즐거운 130분이었는데요




통 메모리즈

웹툰을 원작으로 한

모바일 무비, 웹드라마입니다.


그리고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웹툰

프리퀄 무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극장에서는 볼 수 없었지만

작년에 이미 500만 뷰를 돌파한

묵직한 존재감을 가지고 있죠




영화 속의 캐릭터들을 살펴보면



주인공에 제일 가까운 듯 아닌 듯 보여지는

부산 전설의 주먹 이정우(이학주)


거의 표정변화가 없고

싸움에는 절대 지지않는

차가운,

그리고 엄청난 부잣집까지!



명실상부

주먹 짱, 이른바 으로


1인자가 되고 싶은 권두현(허지원)

부러워할만한 사람입니다.





전개상

주인공에 제일 가깝다고 보여지는

2인자 권두현


항상 이정우에게 밀려


이정우의 꼬붕, 이정우와 아이들, 이정우에 밀린 2인자




그래서

통을 꿈꾸지만

현실에서는 생각보다 쉽지 않지만


이정우와 중학교때부터 친구로

마지막엔 부산지역을 떠난 이정우를 대신해 통이 됩니다.





아마도 통 메모리즈 2 서울편이 나온다면

(크랭크 인에 들어갔다고 들었는데 언제 개봉하게 될 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다시 등장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김진우(학진)


엄청난 스피드, 그리고 광기어린 눈빛으로

잠깐 등장하지만 엄청난 임팩트를 남기고 사라집니다.


고3이지만 이미 건달 생활을 시작해

조직에서 서울로 연수를 보냈다며 떠나가고


그렇게 사라집니다.






김진우, 황태열과 함께 부산의 3대장으로 알려진

청부싸움꾼 백승화(이재윤)



철저히 입금된 금액에 의해

작업(?)이 들어가는

차갑고 잔인한 인물입니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는

최종보스(?) 격으로 등장하죠





그 외에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지만

가장 맘에드는 캐릭터, 아니 배우

철저한 멧집 위주의 육체파 싸움꾼 박정태(권혁범)


'사나이라면 오는 거 정직하게 맞고!

맞은 만큼 딱! 돌려주고!'


엄청난 멧집으로 맞아도 맞아도 쓰러지지 않고 달려드는

좀비근성의 싸움꾼


캐릭터가 그렇지만


저는 그 역할을 너무도 잘 연기한 배우 권혁범씨가

맘에 들더라구요




너무도 훌륭한 연기에 감탄해서 찾아보니

자연스러운 사투리 연기의 근원지는

원래 고향이 경상남도 창원,


지금까지 출연작들을 보니

프리즌, 방 안의 코끼리, 악녀, 멜리스, 더 폰 등

몇몇 작품에 단역으로 출연했었기에

아직은

인지도가 높지 않은 듯 합니다만


분명

나중에 굵직한 배우로 성장할 거란 예감이 들어요


통 메모리즈를 본 많은 분들이

권혁범님의 팬이 되었어요라는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는게 그 반증이겠죠



모쪼록

기대하고

응원하겠습니다.



그 외에도



강렬하기도 하고



비열하기도 하고



여러 인물들이 등장하지만,


그리고

의외의 까메오들도 등장하지만





그리고

아무도 언급이 없던데


이 영화에는

궁셔리 이상민씨가

등장하는거 같습니다!!!!!



ㅋㅋㅋ(!)



이번 영화

'통 메모리즈'


영화의 특성상

스토리를 훑기보다

각 캐릭터들의 특성을

조금 더 심도깊게 봤는데요




속편으로 나오게 될

서울로 올라간

통들의 이야기


통 메모리즈 2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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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모닝 드라이버입니다!


문모닝 무비 영화 광주 민주화운동 택시운전사


최신 영화부터 옛날 옛적 영화까지

스포일러 듬뿍 담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까지 담은

문모닝과 무비무비! (MOVIE!)



오늘 문모닝과 함께하는 영화는


송강호 주연의

'택시운전사' 입니다.


문모닝 무비 영화 광주 민주화운동 택시운전사


영화 <택시운전사>

1980년 5월 광주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목숨을 걸고 영상물을 취재하여 세상에 알린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

그를 태우고 광주에 함께 한 택시기사

김사복(가명) 씨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만든 영화입니다.


김사복이라는 이름이 가명이라고 하는데

그의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등장해서

진짜이름인지 가명인지 모르겠어요


영화 속으로 먼저 들어가보면



1980년 5월,

서울에서 개인택시를 몰고 있는

택시기사 만섭(송강호)

어디서나 흔하게 볼 수 있는

돈벌기에 바쁜 평범한 택시기사입니다.


곳곳에서 벌어지는

가두시위 때문에

길이 막힌다고 짜증을 내고,

행여나

태우고 간 손님에게

택시비를 제대로 받지 못할까

안달내는 소시민이죠.



평범하지 않은게 있다면


사별한 부인이 딸을 잘 부탁한다면서

남기고 간,

사실상 전 재산이라고 할 수 있는

구닥다리 택시를 매우 소중히 아끼고



초등학생인 딸을

혼자서 키우며

밀린 사글세를 제대로 내지 못해

셋방에서 아둥바둥,


그리고 돈을 아끼기 위해

점심 도시락을 싸서

친한 정비소 뒷방에서 밥을 먹으며

돈 한푼을 위해 전전긍긍하는 모습 정도.


그나마도

당시의 어려운 시절을 생각한다면

너무나도 지극히 평범한 소시민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기사 식당에서

우연히 외국인을 태우고

광주에 다녀오면

10만원을 받기로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기사인척 하며

광주로 가는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토마스 크레취만)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광주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지도 모른채

광주로 떠나게 됩니다.


당시 돈 10만원이면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약 100만원 정도라고 하는데

이 돈이면 밀린 사글세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군인들이 통제하고 있는

광주로 향하는 길을

돌고 돌아 샛길을 통해

광주 시내로 들어가게 됩니다.




"노 머니, 노 광주"

vs

"노 광주, 노 머니"


그리고

광주 시내에서

 만나게 된

대학생들에게 상황을 취재하는

독일기자 힌츠페터를 보며,



그리고

피가 튀기고 살점이 흩날리는

참혹한 현장을 직접 눈으로 목격하면서

점점 그의 의식이

변화하게 됩니다.



입만 열면 사우디에 다녀온 이야기를 영웅담처럼 꺼내고

대학생들은 고민이 없어서 저렇게 허구한 날 시위나 하고 있다는

전형적인 보수적인 소시민이었지만


현실적인 이유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기 힘든 삶을 살며

눈 앞의 세상에만 집중하고 있다가


정부의 만행을 직접 겪고 나니


무언가 단단히 잘못되었음을 깨닫게 된거죠.


그리고

다시 현실로 돌아오기 위해

먼저 광주에서 빠져나오던 날


심각한 내적 갈등에 시달리게 됩니다.


철저하게 통제된 언론(뉴스와 신문)의 말만 믿고

그렇다더라, 카더라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마음 속에서 열불이 났기 때문이죠.


결국,

서울로 향하던 차를 돌려

다시 광주로 향합니다.


"아빠가.. 손님을 두고 왔어.."


이 이상의 스포일러는

현재 상영중인 영화이기에

잠시 접어두고,


영화 <택시운전사>는

인상적인 장면들과 연출들로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영화관에서 봤을 때도

많은 사람들에게

탄식을 절로 나게 했던 장면



바로 이장면이죠,

이 영화에서 채 5분에 조금 못 미치는 시간동안

신스틸러로 활약한 박중사(엄태구)



영화에서 신의 한 수 이자

위르겐 힌츠페터의 실제 증언을 토대로

나온 장면인데요.


박 중사는

광주에서 외국인을 태운 택시는

무조건 잡으라는 상부의 명령에 따라

샛길에서 길목을 지키고 있었는데요


지나가는 외국인을 태운 택시를 잡아

검문하는 중

전남 번호판을 달고 있었지만

트렁크에 숨겨둔 서울 번호판을 봤음에도,


보내주라며


특유의 낮고 허스키한 목소리로

연출된 이 장면이

가히 최고의 장면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만약

열심히 총을 쏘고 매질을 하던 계엄군이 등장해

사실 난 그럴려고 그런게 아니다라고 했다면

감동이 별로 없었을지 모르겠으나


그들과는 격리되어 있던 검문소의 군인이

알고도 모르는 척하며 도움을 주었던 장면에서


분명 당시 군인들도

무언가 잘못되어있고, 죄의식을 가지고 있었다는 생각을

다시금 느껴보게 합니다.


 2017년 최고의 흥행작이자

뜨거운 이슈를 불러모았던 영화

<택시운전사>


과연 그 기록은 어디까지 달려나갈 수 있을지,


그리고

역사 속에 묻어두려 했던 그들의

불편한 진실은

언제쯤 세상을 향해 드러나게 될 지


생각해보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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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모닝입니다!

 

 

최신 영화부터 옛날 옛적 영화까지

스포일러 듬뿍 담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까지 담은

문모닝과 무비무비! (MOVIE!)

 

 

 

오늘 문모닝이 가져온 영화는

이래저래

말도많고 탈도많은 영화

 

'군함도'입니다.

 

 

일본의 나가사키에서 약 18km 떨어져 있는 작은 섬

끝섬(端島, 하시마)이라고도 불렸던 작은 섬

그리고 일본 최초의 콘크리트 아파트가 지어진 섬

우리의 아픈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지만

일본이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시키면서 역사를 왜곡하고자 하는 그 섬

 

 

 

군함도(하시마섬)는 원래

지역 주민들이

어업에 종사하면서 살아가던

작은 섬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1810년 경

지역어민들이

이 섬에서

노천 석탄을 발견하고,

부업으로 석탄을 캐다가 팔기 시작하면서

일본은 1871년부터

본격적으로 채굴을 시작합니다.

 

 

이 하시마섬은

감히 일본 제국주의 근대화의 한 축이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채굴이 어느정도 진행된 1875년부터는

양질의 석탄이 쏟아지면서

제철시설과 선박의 연료로 활용되고

1887년부터 수직갱도를 파서 내려가기 시작해

해저탄광이 됩니다.

그 후 1890년 전범기업인

미쓰비시가 이곳을 인수해

아파트, 극장, 종교시설(신사), 유치원, 중학교,

기숙사, 체육관, 수영장, 병원과 이발소

그리고 파칭코(빠찡꼬, 도박장)까지

 

그야말로

전쟁의 불쏘시개이자

사업의 현장으로

자리잡습니다.

 

 

그리고 영화에서

군함도를 재현해내죠

 

 

 

 

한 때 이 섬에서는

18,000명이 거주했다고 하는데

다카시마섬과 하시마섬에

강제징용으로 끌려간 한국인을

약 4만여명으로 추측한다고 합니다.

 

가히

세계최고의 인구밀도를 가진 섬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좋지 않은 방향으로요.

 

 

 

 

당시

매일 바다 밑으로 1천 척(300m정도)을 들어가서

열기와 가스가 극심한 해저탄광에서

8시간씩 2교대로 일을 했다고 하시던

생존자 분의 다큐멘터리를 본 적이 있었는데요

 

군함도의 수직갱도는 지하 600m까지 뻗어있고

다시 수평갱도와 경사진 사갱을 몇 개 거쳐서

1000m에 달하는 막장에서 일을 했다고 합니다.

 

이 정도 되면 내가 어디에 있는지도

뭘하고 있는건지도 모를 법 합니다만

 

이 곳에서 탈출하려다가 붙잡히면

살이 터지도록 채찍질 당하고

영양실조로 목숨을 잃는 사람이 부지기수였다고 하네요.

 

과연

'지옥도'라 불리울 만한 일제의 만행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영화로 들어가보면

광복군 OSS 특수부대 소속인

박무영(송중기)

현재 군함도에 억류되어 있는

민족운동가 윤학철(이경영)

구출해내는 임무를 받아

이 곳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경성깡패 최칠성(소지섭)

유곽을 팔려다니던 오말년(이정현),

악단이 통째로 군함도로 팔아넘겨진

악단장 이강옥(황정민)과 그의 딸 이소희(김수안)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사연을 가지고

이 곳에 들어오지만

 

모두의 공통점은

 

원치않은 강제 징용과 강제 노역에 시달리며

이 섬에 갇혀있다는 점이죠.

 

 

각자 그들의 방식대로

이 곳에서 그렇게 살아가고 있지만

 

 

 

일제는 패색이 점점 짙어지고 있었고

이 곳에 있는 일본인들은

추후 전범기업의 처벌을 염려하여

이 섬에 있는 모든 사람들과 기록을

깨끗이 소각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섬을 탈출하려는 과정에서

민족운동가인줄 알았던 윤학철은

조선의 사람인 척

민중들을 적당히

들었다놨다

그들을 옹호하는 척하는

 

사실 일제에 넘어가있는 앞잡이였습니다.

 

워낙 진실과 허구에 대해 말이 많은 영화인만큼

내용에 대해 깊이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분명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한번쯤 봐야할 영화.

 

분명 중간중간에

실제 상황에 기초한 연출이 많이 있었고

그런 장면마다

속상하고 분통이 터지는 일들은 계속되었지만

 

 

왠 슈퍼히어로의 등장과

왜 굳이 그래야하는지 모르겠는

촛불의 연출..

 

 

의미하는 바가 많은 영화임에는 틀림없으나

영화적으로는 조금 애매하게 풀어간 것 같다라는 것이

저의 의견.

 

 

하루 속히 제대로된 사죄와 보상

그리고 왜곡된 역사를 바로 잡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불편한 역사 왜곡에다가

100억에 홀랑 팔아쳐먹는

어떤 분처럼 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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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모닝입니다!



최신 영화부터 옛날 옛적 영화까지

스포일러 듬뿍 담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까지 담은

문모닝과 무비무비! (MOVIE!)



바쁘고 정신없는

지난 날의 나를 돌아보며

오늘은

밀린 방학숙제를 하는 마음으로

폭풍 포스팅!




오늘의 영화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입니다!





국산 범죄액션장르의 새로운 방향이랄까요?

끊임없는 반전에 반전에 재반전!

전체적인 영화 느낌은

정신없어 죽겠다

입니다.



시간을 끊임없이 오가는 연출로 인해서

놓치지 않고 제대로 이해했다면

아~

하고 소름돋을 수 있는

곳곳의 장면들과 스토리들이


충분한 긴장감과 함께

영혼을 빼놓는 전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화 속으로 들어가보면,

조현수(임시완)는 경찰입니다.


심지어 훈련평가 점수가 매우 높은

에이스 신입경찰.




그리고 천인숙 팀장(전혜진)

수산물 회사로 위장한 고병철(이경영)

불법 마약 밀수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3년짜리 기획수사를 위해서

언더커버 작전이랄까요,

현수를 감옥에 보냅니다.







그리고 현수는 이 곳에서

'혁신적인 또라이(?)'로 자리잡고

교도소 내 담배 유통권, 개인전화 등

불법 중의 불법으로 군림하고 있는

한재호(설경구)에게

조금씩 접근합니다.




그리고 현수는

한재호에게 신뢰를 쌓고

점점 더 인연의 끈을

굳건히 하며



결국 출감 후

한재호의 조직, 즉

고병철의 마약 밀매 조직에

들어가는데 성공합니다.



(물론 그 과정에 다양한 사건과

에피소드가 있지만

그건 직접 보는게)




현수는 자신의 홀어머니가

이식받을 신장을 구해주겠다는

천팀장의 말에

교도소에 들어갔지만


그 어머니는

뺑소니 사고로 사망하게 되고,



예상밖의 일에

천팀장은 위장작전이 드러날까 염려하여

장례식에 가고자 하는

현수를 막지만,


오히려 재호의 도움으로

장례식을 치를 수 있게 되지요.




결국 현수는

모든 위험을 감수하고


자신이 잠입 경찰임을 털어놓습니다.




여기서부터 뒤죽박죽이 되는데,

현수는 자신의 정체에 대해 고백하지만


사실 현수의 어머니가 죽게 된

뺑소니 사고를 만들어낸 배후에는

현수를 자기 사람으로 만들고자 한 재호가 있었고,


이 사실을 알았음에도

현수가 작전을 망치는 것을 막기 위해

천팀장 측은 그 사실을 숨기죠.


심지어 재호는 현수가

잠입 경찰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수는 대규모 마약 밀거래 현장에 대한

정보를 천팀장 측에 넘기지만


현수의 기지로

그 와중에 경찰이 허탕치게 만들어 버립니다.



이중간첩이 된거죠.



이 거래의 성공 후

재호는 고병철 회장을 처리하고

홀로 거래대금을 꿀꺽합니다.



뒤로도 길지만


과한 스포는

범ㅈ..까진 모르겠지만

실례인 듯 하여








이 영화의 결론은


"세상에 믿을 놈 하나 없다"

정도 될 것 같습니다.




정신없는 내용 전개와

어느 정도는 예상 가능한 진행,

그럼에도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였던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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