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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모닝입니다!😘

 

 

최신 영화부터 옛날 옛적 영화까지

스포일러 듬뿍 담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까지 담은

문모닝과 무비무비! (MOVIE!)

 

 

 

 

오늘의 영화는

꽤 많은 이들에게 인생영화로 기억되고 있을,

기억하지 못한다면 꼭 한번은 보기를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인도의 명작영화

 

 

인도 국민배우 아미르 칸 주연의

"세 얼간이"입니다.

 

 

 

 

이 영화에 대해 간단히 요약하자면

재미, 감동, 교훈 어느 하나 놓치는 부분이 없는

탁월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영화입니다.

 

 

 

영화의 전체적인 구성은

성인이 된 대학 동창 파르한, 라주, 차투르 그리고 피아가

10년 전 자신들이 다니던 명문 대학인 임페리얼 공학 대학(ICE)의 천재이자 친구,

그리고 자신을 주눅들게 만들었던 주인공 '란초(아미르 칸)'을 찾아 자신이 성공했음을 보이려고

찾아나서는 로드무비의 형태와 과거 회상의 형태를 교차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라주, 란초, 파르한

 

'파르한'은 동물, 자연 사진을 찍기 좋아하고 그에 맞는 재능이 있지만

어려서부터 아버지가 결정한 그의 꿈인 '공학자'가 되기 위해 ICE에 입학한 친구입니다.

 

독실한 힌두교 신자인 '라주'는 너무도 가난한 집안의 사정을 극복하고자 ICE에 입학한 친구인데

인도 문화를 잘 모르겠지만 미신이나 토테미즘(?)에 가까운 부적, 반지를 잔뜩 두르고 있는..

집안의 유일한 희망이라는 부담에 갖혀 현실에 절박하게 고통받고 있는 친구입니다.

 

그리고 이런 두 친구 앞에

파르한의 표현에 따르면 "비루의 둥지에 들어온 자유로운 영혼의 새" 란초가 나타납니다.

 

 

란초는 신입생 환영회를 빙자한 가혹행위, 또는 부조리에 가까운 선배들 주도의 전통의식에서

이를 거부하고 선배들을 골탕먹이는 모습으로부터 시작해서

수업시간 곳곳에 있는 주입식, 세뇌 문화에 가까운 전통을 벗어나

체제에 순응하지 않는 자유분방한 모습을 보이면서
남들과 무언가 다른 개성을 보여줍니다.

 

 

 

 

교과서적인 암기와 치열한 경쟁을 강조하는 기성문화를 완전히 거부하기에

경쟁문화의 끝판왕 비루 교수는 이 세 친구들에게 있어서 적이 됩니다.

 

그리고 그러한 경쟁문화, 체제에 지극히도 순종적인 한 학생 '차투르'는

이 란초를 말도 안되는 녀석이라 무시하고 출세하고 싶어하지만

무턱대고 암기하던 그의 습관 덕분에

스승의 날 축사에서 공개적인 망신을 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장면 곳곳에

공장화된 대학, 기계적인 취업 문화에 일침을 가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초반부부터 기존 문화에 대한 강한 저항을 보이는 란초와 달리

파르한과 라주는 각자의 사정에 의해

란초를 보며 따를 수도, 안따를 수도 없는 갈등을 겪지만 결국 파르한은 아버지를 설득해

자신이 원하는 사진사의 길을 걷게 됩니다.

 

 

 

라주 역시 남들과 같이 현실에 타협하려던 자신의 용기 없음을 버리고

구걸 대신 소신을 택한 결과 원하던 회사에 합격하게 되죠.

 

 

 

 

그리고 이 친구들은 10년이 지나

대학교 졸업 이후 없어진 '란초'의 행방을 찾아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영화에서 외적으로 바로 보여지는 교훈은

오직 취업을 위한 성적 제일의 교육 방식에 대한 노골적인 비판이 담겨져 있습니다.

학교는 학문을 쌓는 곳이지 성적 받는 방법을 배우는 곳이 아니라는 뜻이죠.

 

 

 

영화 '세 얼간이'는

우리가 과연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는가를 주제로

우리가 추구해야할 것이 성공을 위한 성공인지, 행복을 위한 성공인지

다시금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영화입니다.

 

남을 이기고 싶어하던 차투르는 끝내 란초에게 이기지 못했고

경쟁, 레이스의 정석이었던 비루 교수조차 결국에는 란초를 인정합니다.

 

즉, 영화 속 란초가 계속 주문처럼 외우는

알 이즈 웰(Aal Izz Well; All is well)

이런 말처럼

 

경쟁만을 쫓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쫓는 사람이 가질 수 있는 행복

 

하루하루 급박한 세상 속에서

한번 쯤은 생각해볼 수 있는 메시지가 담겨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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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게임이 얼리억세스부터 출시한지 3년이 되었는데

 

처음에는 에란겔이라는 8km x 8km의 방대한 맵에서

최후의 생존자를 가리는 배틀로얄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대규모 멀티플레이어 게임으로

신선한 게임성 덕분에 메가 히트를 치고 동시 접속자 320만명을 넘는 기염을 토하고

전국에 있는 PC방 사양을 대폭 업그레이드 시키는 활약을 하면서 웰메이드 게임으로써 급부상했었다.

 

FPS와는 약간 차이가 있지만, 결국 총기류를 사용하여 적을 맞추어 제거해나가야 하는 게임의 특성 상

어쩔 수 없는 비인가 프로그램('핵')의 고질적인 문제

게임의 특성 상 한 라운드 플레이 시간이 30분을 상회하기 때문에 중간에 생길 수 밖에 없는 지루함

운영진의 게임 관리 문제 등으로(신규 게임의 출시 등도 없지 않겠지만 크지 않다고 본다)

유저들이 급격히 게임에서 이탈하여 지금은 채 100만명을 넘어서지 못하는 정도..로

아직 그 명맥을 유지해오고 있다.

 

위에서 언급한 운영진의 게임 관리 문제 중 대표적인 것이

2019년 연말에 뜬금없이 등장한 혈흔 패치(업데이트 #5.3)..

리얼한 혈흔 효과를 주장하는 시각효과 덕분에  피격시의 가시성, PC의 성능 문제 등이 발생하여

유저들은 죽어라 롤백을 요청했지만 주구장창 '우리의 의도는 그런 것이 아니다'만 주장하며 다른 방향을 유지하다가

2020년 4월에 이르러서야 결국 롤백.. 

무척이나 유저들의 피드백이 잘 반영되지 않는 부분들이 많았다.

 

배틀그라운드를 지금의 경지까지 오르게 한 일등공신이라 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BJ, 스트리머, 유튜버 등)들의 피드백은 그나마 반영이 되는건지 싶다가도 일부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그나마도 해당사항 없는 것 같고..

 

오죽하면 이런 콘텐츠가 있을정도였겠는지 싶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스트리머 중 한명. 배틀그라운드를 사랑하는 유저 중 한명으로써 의사표현 방식의 진정성이 느껴진다

 

배틀그라운드를 씹기 시작하려니 끝도 없고 이야기는 많이 옆으로 새나가고 있는 듯 .. 그만큼 애증하는 게임이다보니

 

 

 

아무튼 오늘 2020년 05월 20일자로 배틀그라운드 패치 #7.2가 본서버에 정식 적용되는데

이번 업데이트는 지금까지 있었던 배틀그라운드의 고질적인 문제에 가장 근접하게 접근한 패치라고 본다.

 

 

잡다한 패치 내역은 눈에 잘 안들어오고

크게 경쟁전 시스템의 도입, 무기 및 방어구 밸런스 업데이트 이 정도가 메인이 될 것 같다.

 

 

1. 경쟁전 시스템 도입

 

기존 배틀그라운드 레이팅 시스템은 꾸준히 변화해왔다.

이번 시즌 7 내 전적.. 경쟁전 도입 예정 때문에 레이팅이 없다

최초 레이팅 시스템은 킬/데스 퍼포먼스 등에 의해 레이팅 점수에 가감이 있었는데

이후 배틀로얄 게임의 본질에 맞게 생존시간에 대한 가중치를 더 준 레이팅 시스템으로 변경되었고

갑자기 이상한 레이팅 시스템으로 변경되어 감점이 없어져 냅다 게임만 많이 하면 랭커가 되는..

겜창 양성 레이팅 시스템으로 바뀌게 되었다.

처음 레이팅 시스템 변경되었을때.. 전체 서버 22위였는데 1천게임을 넘게 해도 6천점(최상위 티어)까지 가지지가 않더라 _ 생존시즌2
점수 올리기 너무 어렵다는 유저들의 피드백이 반영된 그 다음 시즌. 여전히 1천게임 넘게 해도 6천점 넘기기 빡세더라.. _ 생존시즌3
조금 더 점수 올리기 쉬워져서 그나마 1천게임 쯤 하니까 6천점 되더라.. _ 생존시즌4
500 게임만 넘어가면 6천점 찍을 수 있도록 된 5시즌, 6천점 넘어가면 감점이 있는 시스템이 생겨서 평균 생존시간이 늘어나기 시작 _ 생존시즌5
카라킨이라는 2x2 초소형 싸움맵이 생겨서, 불나방들은 다 그리 몰려든 덕분에 생존시간이 비약적으로 늘어났다 _ 생존시즌6

퍼포먼스 상관없이 냅다 달려들어서 싸움하고 판수 늘어나면 랭커가 되다보니

게임에 대한 이해도도 낮고 전적같은것도 관심없고 그냥 샷빨만 갖고 게임 많이 하면 랭커 명찰 달 수 있었던 시스템

문제는 게임에 대한 흥미를 약간 잃은 탓인지,

6천점 찍기만 쳐다보고 달리다가 목표달성하면 게임 잘 안하게 되더라는 것

 

 

그런 의미에서 이번 생존타이틀 시스템에서 경쟁전으로의 전환은 꽤 의미 있는 패치라고 본다.

첫째로, SMS 인증을 완료한 계정에 한해서만 경쟁전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

핵 유저를 떨어트릴 수 있는 꽤 좋은 방법이라고 본다.

아무리 정상적인 사고를 하지 못하는 비인가프로그램 사용 유저라도

SMS 인증을 한 계정이 비인가 프로그램 사용으로 인한 영구 제재 대상이 되어 곤란한 상황에 처한다면

쉽게 접근하지 못할 것이고,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경쟁전 플레이는 핵 유저와 격리된 청정한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다라는 점.(대포폰 같은거 써가면서까지 경쟁전 들어와서 핵쓰려는 모지리들이 있을까 싶긴 한데)

 

다만 한가지 염려스러운 점은, 이 경쟁전 시스템을 일반 매치와 분리하기 위해서는

충분히 큐가 잡힐 만큼의 유저가 있어야 안정적인 매치메이킹이 가능할 것 같은데

그러기에는 배틀그라운드 유저가 너무 많이 떨어져 나가버렸다라는 점 ..

 

진작에 적용되었다면 좀더 효과를 많이 볼 수 있었지 않았을까 싶다.

 

 

 

펍지 측에서도 같은 부분을 예측했는지

모바일 배틀그라운드, 배틀그라운드 라이트에 도입되어 있는 봇(Bot) 시스템을 이번 패치에 적용했다.

 

플레이어 MMR에 따라 등장하는 비율이 조정되는 봇은

제한적인 행동만을 취하는 일종의 허수아비(Dummy)같은 존재일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움직임에 있어서는 다소 위화감이 있지만 슈팅 성능만 봤을때는 거의 에임봇(Aim Bot)이었다.

 

아마 추후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듯 한데

봇(Bot)의 도입 본질적인 이유는 일반 매칭 유저 감소에 따른 매치메이킹 지연을 방지하고자,

그리고 썩은물 게임이 되어가는 배틀그라운드에 신규 유저 유입 및 존치, 사용자 경험 배려 측면인 것 같다.

 

굉장히 잘 한 패치라고 볼 수 있는데,

플레이하는 유저들의 숫자가 상대적으로 적은 늦은 밤~이른 새벽 시간 대에 게임을 돌리면 봇을 더 많이 만나게 되어

상대적으로 쉽게 많은 킬을 할 수 있는 요소가 될 수 있을 수도 있겠다.

 

 

 

 

어쨌든 이런 장치와 함께 도입된 경쟁전 시스템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와 같은 게임에서

상위 티어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정진하도록 하는 랭킹 시스템과 같이 유저들의 욕구를 자극하는

새로운 재미요소로써 충분히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보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FPP, TPP 두 가지 모드를 다 지원하되 스쿼드만 플레이 할 수 있다는 점.

 

듀오가 주력 플레이 모드였던 나같은 유저들은 이제 스쿼드 멤버를 만들거나

경쟁전의 소외자가 되거나 하는 노선을 택해야 할 듯하다.

 

 

 

2. 무기 및 방어구 밸런스 업데이트

 

얼리 억세스 때부터 배틀그라운드에서 택할 수 있는 다양한 무기 중

결국의 최종 무기는 AR+DMR 혹은 SR 조합이었고

DMR이나 SR의 경우 유저들의 호불호에 따라 선택의 폭이 꽤 갈리곤 했었는데

AR은 대부분의 유저들에게 있어 결국 1티어 최종 목적지는 M416으로 갈 수 밖에 없게 되어있었다.

물론 아닌사람들도 일부 있었겠지만

그나마 얼리억세스 시절에는 에임 펀치(aim-punch; 피격 시 조준선이 흐트러짐)같은 시스템이 있어서 일부 다른 총기를 선호하는 유저들도 있었지만 빠른 연사력에 낮은 반동, 높은 탄속 등으로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유저들은 M416을 선호했고 TOP10 근처에 가보면 생존자 중 80% 이상은 M416에 풀파츠를 갖추고 있는게 일반적인 모습이었다.

오죽하면 M416을 적폐라고 불렀으니

 

그리고 펍지에서는 이 적폐 총을 유저들로부터 이격시키기 위해 끊임없는 패치를 해왔다.

 

새로운 총기류(물론 SMG나 샷건 같은 비주류 총기 위주였다)의 등장과

몇차례에 걸쳐서 반복된 M416의 직간접적인 너프, SMG의 상향 등으로 다른 총기를 택할 수 있는 폭을 넓히고자 했지만

그래도 결국은 M416이었다.

 

M416에 필적할만한 새로운 AR의 등장(이를테면 K2C1)을 내심 기대하고 있었는데

이번 패치는 2018년도 여름이었던가, AR 반동 대폭 증가나 데미지 하향같은 너프와는 효과 자체가 다를 듯 하다.

 

 

M416 총기의 탄속 자체를 낮춰버렸고 데미지를 1 하향시켰다.

데미지 1 감소는 별거 아닌 것 같아보여도 실제 교전에서 피격 부위에 따른 데미지 적용 차이때문에

한발 더 맞아야 죽는 상황을 만들기에 충분하고

탄속을 880m/s에서 780m/s로 낮춘것은 이동하는 표적(차량 등)에 대한 기존의 리드샷 감 자체를 부정하기 때문에

M416에 익숙해져있던 유저들에게는 완전히 새로운 총이 된 것이다.

 

게다가 거리가 증가할 때 생기는 데미지 감소 폭은 더 증가하였고 장전속도까지 늘어나버렸으니

1티어 자리를 독식하던 것은 내놓게 될 것 같다.

더불어 Beryl M762 총기의 탄속 증가에 반동 감소, M16A4와 MK47 Mutant의 반동감소, 예광탄 추가 등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엠포엠포' 하는 유저들이 있을 수야 있겠지만

분명히 주력 총기에 대한 선호는 꽤나 다양하게 갈릴 수 밖에 없도록 하는 패치내용이다.

 

꽤 좋아하는 스트리머중 한명인 '하얀귤'님 영상. 패치에 대한 생각이 나와 거의 같은 듯

 

더불어 방어구 중 '조끼' 아이템은 방어력을 높여주기도 하지만 인벤토리 용량을 소량 증가시켜주는 역할까지 하는데

이 조끼가 파괴되면 인벤토리 용량까지 잃게되니 추가적인 피해가 더 있었다(특히 훈련장에서)

 

이번 패치로 조끼 방어구는 파괴되더라도 인벤토리 용량을 유지할 수 있고

20%의 데미지 감소 효과를 유지한다고 하니, 상당히 유용한 패치내용이 될 듯 하다.

 

 

 

 

'연료통 활용 개선' 패치는 이번 라이브서버에 적용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사실 큰 관심이 가지 않는 내용이라.. 눈에 안들어온다

 

 

 

 

배틀그라운드 개발일지 중 2020년 안티치트&퍼포먼스 개선방향에 대한 글을 통해

펍지 측에서 유저들과의 소통이 소홀함에 대한 인정과 지속적인 게임 개선방향에 대한 기대를 제시하는 글이 있었는데

이번 패치가 그 개발일지의 첫 단추라는 생각과 함께,

지금과 같이 유저들에게 게임성과 사용자 경험을 기대할 수 있도록하는 업데이트,

지속적인 신규 콘텐츠의 개발과 유저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더욱더 오랫동안 지속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게임으로 남아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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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라는 게임을 시작한지 어느덧 2년 6개월

게임같은거 잘 안하고 살다가

살면서 처음만난 웰메이드 게임 덕분에 컴퓨터 두대 사고 스킨 산다 뭐한다 하면서

몇 백만원 들여가며 헤비 게이머로 진화해버렸는데..ㅋㅋㅋ

 

배틀그라운드는 스팀 플랫폼과 카카오 서버 두 곳에서 즐길 수 있는데

장터 활성화 등으로 인해 스팀에서 주로 플레이했지만

지인의 권유로 만들어본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새팩 플레이 체험은 그야말로 신세계

(스팀도 새팩은 못지 않을 것 같긴 하지만)

 

 

나름 고인물이라 천상계 랭커구간에서 고통받던 것 생각하면

아직도 이런 분들이 계시는구나 싶기도 하고..

 

배틀그라운드를 지금의 수준까지 오르도록 한 일등공신이라 해도 다름없는

배틀그라운드 게임 플레이 방송을 업으로 삼는 사람들이

계속 새 팩 구매해서 양민학살하고 다니고,

그것 때문에 신규 유저 유입에 장벽이 생길 수 밖에 없는 아이러니..

 

 

새팩 첫 게임 랜듀오 돌린 게임.. 이 게임 전적때문에 토크온 방에서 강퇴 많이당함.. 핵이냐면서

 

 

뒤에서 후라이팬 던져도 정신 못차리기도 하고(01:42)

 

 

절대 여포 플레이 안하는데 솔쿼드 치킨이 어렵지가 않다

 

 

솔로도 마찬가지.. 샷이 형편없는데 안진다

 

마지막에 같은 자리에서 1분 서있다가 이겼다 그냥

 

 

비록 반년 전 플레이 영상이지만 그 때 잠시 영상편집 배워보려고 혼자 독학할 겸 만들어본 영상들 몇 개 공유하면서

이 블로그는 배틀그라운드에 대한 심도깊은 배틀그라운드 연구를 위한 공간으로 사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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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모닝입니다!



최신 영화부터 옛날 옛적 영화까지

스포일러 듬뿍 담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까지 담은

문모닝과 무비무비! (MOVIE!)




오늘의 영화는

송승헌, 엄정화 주연의

인생반전 코미디 영화


"미쓰 와이프" 입니다!








한 번 쯤 누구나 상상해 볼만한

누군가와 몸이 바뀌었다면?

이라는 소재로

풀어가는 감동과 재미를 담은 영화!



영화 속으로 들어가보면



영화 속 주인공인

연우(엄정화)는 원래

흔히 말하는 상류 엘리트의 인생을 위해

냉철한 판단력과 철저하게 무장된 지성으로

유명 로펌에서도 잘나가는

에이스 변호사였습니다.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여러 사건을 도맡아 처리하며

승승장구하던 그녀에게


어느날 불의의 교통사고가 나고





저승으로 가는 문턱에서 만난

이 소장(김상호)


한 달간 다른 사람의 삶을 살면

다시 원래의 몸으로

살 수 있도록 해주겠다는 제안을 하고


이로 인해

한 달간



다 늘어난 옷을 입고

부업거리를 쫓아

동네 아줌마들과 소란을 피우며 다니고

가계부를 차곡차곡 정리하는

억척이 아줌마에


말 안듣는 철부지 큰딸, 눈에 넣어도 안아플 작은 아들

그리고 아내바보 남편이 있는


어떻게 보면 평범하디 평범한 주부로써의

한 달간 생활을,


심지어 아무에게도 말 하지 못하는 채로

지내게 됩니다.




어느 날 갑자기 연우의 남편으로 등장하게 된(?)

성환(송승헌)

시민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고충을 들어주고 처리하기를 좋아하는

말단 구청 공무원이자

한 때 법대에서 공부를 하던 엘리트 출신으로


생각보다 빠른 결혼으로 인해

법 공부를 포기하고

가정을 위해 공무원 시험을 치르고

상관에게 괴롭힘 당하지만

집에서는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하는


두 아이의 아빠이자

아내 바보입니다.








인간적으로 너무 잘생겼더군요




그리고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한

연우의 두 아이들

하늘(서신애)이와 하루(정지훈)


그 나이에 맞게

반항심 넘치는 큰 딸과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겠다는 표현이 가장 적절한

귀염둥이 막내아들이지만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한

심지어 키워본적도 없는 아이들은

연우에게는

그저 짐짝같고

갈등을 초래하는 꺼리들이죠





억척이 아줌마의 동네 친구이자

역시

가장 평범한 주부,

동네 아줌마들의 대표격인

미선(라미란)


동네 아줌마스러운

라미란씨의 감초 연기가

돋보이는 등장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영화 내용을 풀기보다

등장 인물에 대한

가벼운 소개로 접근을 해봤는데요,








집에서 보기에 좋은 영화이자

결말에 있어

깜짝 반전이 있지만


사실 예상의 범위를 크게 벗어나진 않아

가볍게 볼 수 있고


비리 투성이 사회에 대한 조명과 함께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하게 하는 영화


미쓰와이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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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모닝입니다!




최신 영화부터 옛날 옛적 영화까지

스포일러 듬뿍 담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까지 담은

문모닝과 무비무비! (MOVIE!)



문모닝이 소개할

오늘의 영화는


고전 명작이자

인터넷에 연재되던 연애 회고록이 영화화된

대 흥행의 대표 케이스



전지현, 차태현 주연의

'엽기적인 그녀'입니다










정선군 신동읍의 타임캡슐공원에 있는

엽기소나무는

이 영화에 나온 덕분에

관광지로 떠오르게 되었죠





그러고보니

벌써 이 영화가 나온지

15년이 넘었네요


엽기적인 그녀

고전 명작이 되겠습니다.



영화 속의 전지현씨는

지금이나 그때나 외모의 변화가 없이

아름답네요






영화 속으로 들어가보면,

영화는 크게

전반전, 후반전, 연장전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주인공 견우(차태현)

평범한 대학생,


술좋아하고

여자좋아하고


특출날 것도 특별할 것도 없는

그저 그런 남학생입니다.




어느 날 지하철에서

만취한 그녀(전지현)을 만나기 전까지는요



특이하게

이 영화에서 그녀의 이름은 끝까지 나오지 않는데

아마도

원작에서 그녀와의 추억을

소중히 한 작가의 마음을 반영한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무튼

만취한 그녀는

지하철에서 견우를 보고

'자기야'

라는 말과 함께

무지막지한 토를 하고

술주정을 부리죠



졸지에 처음보는 여자의 애인,

그것도 술취한 여자친구를 나몰라라하는

나쁜 남자친구가 되어버린 견우는





토가 묻은 옷과

그녀를 처리(?)하기 위해

가까운 여관방으로 갑니다.




그리고

졸지에

강간미수범이 되어

유치장 신세도 지고





집에서는

무단 외박으로

두들겨 맞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자신을 여관방으로 데리고 간

견우의 정체를 알고자 하는

그녀로부터의 연락으로



그녀와의 인연이 시작되죠





난데없이 강의실로 찾아와

교수님께 자신이 임신했다면서

남자친구인 견우를 끌고 나가는


말그대로 엽기적인 그녀




함께 교복을 입고

클럽에 입장해

신나게 같이 노는

엽기적인 그녀





함께 탄 지하철에서

딱밤을 맞은게 분해

싸대기를 날리는

엽기적인 그녀





영화 시나리오를 쓰고 싶어

끊임없이 시놉시스를 들고 나타나

제대로 읽지 않으면

죽이려드는

엽기적인 그녀





그녀와의 수많은 추억들은

2년 후에 만나자는 약속과 함께

타임캡슐에 묻어두고


둘은 그렇게 헤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 시간동안

그녀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

견우는 열심히 자신을 가꾸죠




하지만

2년 후에

그녀와 약속했던

소나무 밑에서

그녀를 만나지 못했죠






마지막 연장전에서

번외로 등장하기를


견우의 고모가

주선한 소개팅 자리에서


다시 그녀를 만나게 되는데




실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떠나보낸게 맞는지

아니면 그렇게 떠나보낸 그녀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번외적인 연출일지는...










하지만

그 당시 임팩트 있는 등장인물들과


뭇 남성들의

첫사랑의 대명사

하얀 피부, 긴 생머리, 늘씬한 몸매의

전지현 앓이


분명한 코믹물이면서도

한편으로는 가슴을 아릿하게 만드는

주인공들의 사랑이야기



당시의 PC통신에서 유명했던 실화를 모티브로 만든 영화라 그런지

네이버 영화에서도 줄거리 소개를 깨알같이

그 당시 유행하던 문법파괴를 입혀서 보여주네요




허허

센스들 하고는..


아무튼



아련한 첫사랑을 생각나게 하는 영화

몇 번을 봐도

다시 또 찾게 하는 영화


'엽기적인 그녀'

집에서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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