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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모닝입니다!

 

문모닝의 공부방에 새로 등장한 과목은

'소비자 행동론'

 

소비자의 행동, 다시 말해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하고, 사용하는 등의 다양한 행위에 대해

보다 심도 깊게 이해하고 접근하는 학문이죠

 

 

 

 

오늘은 그 첫번째로 소비자의 행동분석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내용부터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본문에 언급되는 내용은 박영사, 학현사에서 출간된 '소비자행동론' 교재를 참고하였습니다.)

 

 

 

 

소비자행동(Consumer Behavior)에 대한 이해

소비자의 역할에 대한 설명 도식; Customer 보다는 Consumer로 표기하는 게 맞는 듯

먼저 '소비자(Consumer)'의 정의에 대해서 먼저 알아봐야할텐데요
소비자(消費者)라는 단어의 사전적인 의미는

'경제 관념안에서 만들어진 재화 또는 용역을 사용하는 개인 또는 가구'를 의미합니다.

즉 소비에 관련된 활동을 하는 모든 사람은 소비자임을 뜻하는 것이죠

 

흔히 말하는 손님(보다는 고객; Customer)은

이러한 경제에서 창출된 재화와 용역을 구매하는 개인이나 가구를 의미하기 때문에

 

소비자와 고객은 비슷하지만 다른 개념이며

소비자란 단순 소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소비자 행동(Cunsumer behavior)이란 '소비자가 소비와 관련된 항목들에 돈, 시간, 노력 등의 자원을

어떻게 배분할지를 결정하는 것에 관한 것' 또는

'소비자에게 의미있는 대상물의 교환을 용이하게 하며 완성시키는 행위'라고 정의할 수 있는데

 

개인 또는 집단, 조직과 그들의 욕구를 만족시키는 상품, 서비스, 경험 또는 아이디어를

선택하고, 확신하고, 사용하며 처분하는 과정에 대한 이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소비자행동 분석에서의 오류

 

소비자행동분석에 있어서 흔하게 발생하는 오류에 대해서 알아보자면

 

첫째, 고객은 의식적으로 결정을 내린다 (X)

 

일반사람들이 내리는 행동의사결정의 70~80%정도는 무의식적이라는 점입니다.

결코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의식적인 행동이 아니라는 것인데,

이를 두고 조지 로웬스타인(Jeorge Lowenstein)

"의식은 실제로 행동을 안내하거나 통제하기보다는

행동이 이미 이루어진 뒤에 이를 이해하는 역할을 주로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둘째, 고객은 합리적으로 사고하고 결정을 내린다. (X)

 

최근 많은 행동경제학자들은

소비자들을 '불완전한 의사결정자'로 보는 동시에

시장은 영리한 결정과 영리하지 않은 결정,

이성적 선택과 비이성적 선택에 모두 반응하며 진화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다시 말해 소비자들은

모두가 합리적인 소비행동만을 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ex. 지름신)

 

 

셋째, 마케팅에서 성별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X)

 

과거의 마케팅에서 고려대상이었던 인구통계학적 요소 중 성별은

현대에 있어서는 오히려 그 비중이 높아져서

성별에 따른 마케팅 타겟 세분화 대상으로서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남녀탐구생활/ 쇼핑편 ⓒtvN

넷째, 소비자들의 기억은 경험을 정확히 반영한다. (X)

 

생각보다 소비자드르이 행동이 합리적이지 않다고 서술했던만큼

소비자들의 기억 역시 경험을 정확하게 반영하지 못해서

기억이 왜곡되거나 또는 행동에 영향을 주는 점이 다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를 토대로 이야기한다면

마케팅 관리자(마케터; Marketer)들은 통찰력 있는 소비자 행동분석에 접근하기 위해

소비자의 정신활동이 사회적·심리적 과정과 생물학적 과정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하여 형성된다는 점을 잘 이해해야 할 것입니다.

 

 

 

매슬로우(Maslow)의 욕구 5단계설

 

소비자 행동 및 심리분석에 있어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이론이

매슬로우의 욕구 5단계 이론입니다.

 

이 이론에 따르면

하위수준에 있는 본능적이고 기본적인 욕구에서부터

상위수준에 있는 자아의 실현, 만족과 관련된 욕구까지 구분되는데

 

해당 소비자의 현재 욕구 단계를 파악하여

그 상위의 욕구를 실현시킬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제품 구매를 실현시킬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가령 예를 들자면

똑같은 자동차라고 하더라도

그 실용성이나, 상징적인 측면, 경험성의 분류를 통해

해당 제품이 주는 효익의 비중을 조절함으로써

마케팅 차별화가 가능하다고 볼 수 있는 것이죠

 

 

한스-게오로크 호이젤은 <Brain View>라는 저서에서

뇌 속에 있는 동기 및 감정 시스템의 구조를 조망하여

소비자의 욕구를 설명하기 위한 근거를 제시했는데요

 

 

인간은 생명을 유지하고자 하는 욕구 외에도

삶 전체를 규정하는 세가지 거대한 동기 및 감정 시스템을 구분하여

'균형', '지배','자극'의 Big 3라는 체계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교수님께서 인간의 모든 행동 기제는 생존 or 번식이라고 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결국 어떠한 부분이 더욱 활성화되는가에 따라 그 사람의 성향 및 구매 이유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이죠

 

 

 

이러한 소비자의 행동 기제 또는 욕구에 대한 이해로

'신경마케팅(Neuromarketing)'이 대두되고 있는데요

 

신경마케팅이란 '인간의 뇌 속에서 구매의사결정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연구하고

그러한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는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최근에는 신경과학 및 인지과학의 발전에 따라서

소비자들이 정보를 처리하는 과정을 더욱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마케팅 조사, 제품개발, 광고, 브랜드 마케팅에 있어서

신경마케팅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상 소비자행동분석에 대한

가장 기초적인 내용부터 살펴보았는데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최근 소비자 트랜드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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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모닝입니다! 

 

 

오늘 회계학원론에서 알아볼 내용은

회계순환(Accouting Cycle) 입니다.

 

 

기업이 회계기간마다 거래가 발생됨에 따라서

 

「거래의 기록 → 재무제표의 작성」

 

과정을 반복적으로 진행해야 하는데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회계순환이라고 일컫습니다.

 

 

 

 

 

이러한 회계순환의 단계에 있어

회계기간 중의 절차에 대해 순서대로 알아보면

 

 

1단계: 회계거래의 식별

 

기업은 다 실체(개인, 기업 등)와의 거래와 기타 경제적인 사건이 발생할 때 마다

그 거래 또는 사건 행위가 회계상의 거래에 해당하는지를 판단하여야 하는데

 

이러한 판단에는 회계거래의 발생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여러 자료들이 사용됩니다.

(ex. 주문서, 계약서, 청구서, 영수증, 명세서, 거래내역서 등)

 

 

2단계: 분개 및 전기

 

위와 같이 식별된 회계거래를 분개하고 해당 하는 계정에 전기 하는 과정입니다.

분개와 원장전기는 매 거래에 대해서 이루어져야 하며

기업의 업무처리 절차에 따라 같은 유형의 거래가 빈번하게 발생하게 될 경우

일 또는 주 단위로 모아 분개와 전기를 하기도 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1,2단계의 회계거래 식별 및 분개, 전기의 과정은

회계 기간 중에 수시로 수행되며 이는 회계기간 중의 절차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회계 기간 중의 거래 식별, 분개 및 전기가 반복 진행된 후

회계기간 말에는 이를 마감(Closing)하기 위한 절차가 진행됩니다.

 

 

 

3단계: 시산표 작성

 

기업은 회계기간 중에 이루어진 계정 기록의 정확성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시산표를 작성하게 됩니다.

 

※ 시산표: 자산, 부채, 자본, 수익 및 비용의 모든 계정잔액을 차변과 대변으로 구분해 나열해놓은 표

 

이렇게 작성되는 시산표 상의 계정 잔액은

수정분개 전의 금액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이 시산표는

수정전시산표라고 분류합니다.

 

 

 

 

4단계: 수정분개 및 전기

 

자산, 부채, 자본, 수익 및 비용에 해당하는 계정잔액을 최종 확정시키기 위해

필요한 수정분개를 하고 이를 총계정원장에 전기하는 과정을 통해

재무제표 작성을 준비합니다.

 

이 수정분개는 재무제표 작성을 위해 반드시 걸쳐야 하는 필수적인 절차이며,

각 계정항목별로 최종잔액을 정리하는 과정입니다.

 

 

5단계: 재무제표의 작성

 

4단계의 수정분개 과정까지 마치게 되면 모든 계정잔액이 확정되고

이를 토대로 수정후시산표를 작성하게 됩니다.

 

이러한 수정후시산표 상의 금액을 이용하여

재무상태표포괄손익계산서를 작성하게 되는데

이를 아울러 재무제표라고 표현합니다.

 

 

 

6단계: 계정의 마감

 

재무제표까지 작성을 모두 마치게 되면

해당 회계기간의 마지막 종료지점이자 다음 회계기간의 시작점이 되기 때문에

회계순환 상의 마지막 단계로서 마감분개(Closing entries)와 전기를 합니다.

 

마감분개는 수익 및 비용 계정의 잔액을 0으로 만드는 동시에

이익잉여금 계정을 갱신함과 더불어 기타포괄손익의 계정잔액 역시 0으로 만들면서

관련된 자본항목의 계정을 갱신하는 과정입니다.

 

수익과 비용 항목은 매 회계기간마다 측정되기 때문에

한 회계기간이 끝나면 그 잔액을 0으로 만들어줌으로써

다음 회계기간에 발생하는 수익과 비용을 새로이 기록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다만 자산, 부채, 자본 계정의 잔액은

다음 회계기간으로 이월되어야하기 때문에 이들의 잔액은 0으로 만들지는 않습니다.

 

 

 

회계순환이란

이러한 회계기간 중의 기장업무와 회계기간 말의 마감업무가 계속 반복되는

일련의 과정(Cycle)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이 회계순환의 단계가 실 사례에 적용되는 경우를

건축설계업을 영위하는 가상의 회사 포스디자인(주)의 사례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회계순환의 사례

 

전제:

건축설계업을 위해 2X16년 5월 1일에 설립된 회사 포스디자인(주)

회계기간이 1개월 (5/1 ~ 5/31)이라고 가정

 

 

1~2단계: 거래의 식별과 기록


  - 회계기간(5/1-5/31) 중에 발생한 거래:

     ① 5/1 :   주주들이 출자하여 현금 ₩1,000,000을 납입 
     ② 5/2 :   사무실 임차계약을 하고 5-7월의 3개월 임차료 ₩300,000을 현금 지급
     ③ 5/15 :  K사에 설계용역을 제공하고 용역대금 ₩300,000을 현금 수취
     ④ 5/25 :  종업원급여 ₩100,000을 현금 지급
     ⑤ 5/31 :  소모품 ₩50,000을 신용구입

 

 

3단계: 수정전 시산표 작성

회계기간 말에 이르면, 계정기록의 정확성을 점검하기 위해 수정 전 시산표를 작성하게 됩니다.

 

시산표에는 총 계정원장에 있는 모든 계정(자산, 부채, 자본, 수익, 비용)의 차변 잔액과 대변 잔액에 나열되어 있습니다.

 

이 시산표 작성에 있어서 위와 같은 기준에 따르게 되면

시산표 상에 차변잔액 합계(ex. ₩1,350,000)와 대변잔액 합계(ex. ₩1,350,000)가 일치해야 하는데

혹 일치하지 않게 될 경우에는 회계 기간 중에 「분개→전기」의 과정에 오류가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가령 예를 들어 분개의 차변 금액을 원장계정의 대변에 전기했거나

금액 자체를 잘못 기입했을 수 있는 것이죠.

 

회계기간 중 계정기입이 올바르게 이루어졌다면 기말시점에도 회계 등식이 성립해야 함

 

다만, 이러한 시산표를 통해 발견할 수 없는 오류도 존재합니다.

1. 거래에 대해 분개 자체를 하지 않았던 경우

2. 분개는 올바르게 하였지만 분개 내용과 무관한 계정에 전기하는 경우

(ex. 매출채권 계정의 차변 대신에 현금 계정의 차변에 기록)

 

 

4단계: 수정분개 및 전기

예를 들어 5/2에 있었던 거래②의 경우,

5월~7월의 3개월 임차료 ₩300,000을 선지급하면서

자산항목에 해당하는 선급임차료로 계상하였기 때문에

5월의 회계기말 시점에서 5월분 ₩100,000은 더 이상 선급액이 아닌 지급임차료로 반영해야 합니다.

 

5/31 기준 5월분 ₩100,000은 임차료 비용으로 계상하고, 선급임차료는 감소시켜야 함

 

5단계: 재무제표 작성

이렇게 확정된 모든 계정 잔액을 집합시킨 후 수정후시산표를 먼저 작성합니다.

 

수정전시산표와 비교했을 때, 선급임차료 잔액이 300,000에서 200,000으로, 임차료 비용이 100,000 추가되었음

 

이렇게 작성된 수정 후 시산표를 통해 포괄손익계산서와 재무상태표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6단계: 계정의 마감

재무제표의 작성까지 마치게 되면

회계순환의 마지막 단계로써 총계정원장의 일부 계정을 마감(Closing)함으로써

다음 회계기간을 준비하게 됩니다.

 


계정을 마감하는 이유


 1) 앞으로 새로운 회계기간인 6월이 시작되므로, 6/1일부터는 모든 수익ㆍ비용계정이  0 (零)에서 새로 출발해야 함
     → 이를 위해 수익ㆍ비용의 각 계정잔액을  0으로 만들어주는 마감분개와 전기가 필요

 2) 5월의 수익ㆍ비용, 즉 5월의 당기순이익이 이익잉여금을 증가시켰는데도 아직 이익잉여금계정이 갱신되지 않음
     →  이익잉여금계정의 대변에 5월의 당기순이익이 포함되게 하는 마감분개와 전기가 필요

 3) 기타포괄손익(예: 자산재평가차익)이 있는 경우 이에 대해서도 위와 같이 마감분개를 하면서  해당 자본항목(예: 재평가잉여금)의 계정에 그 금액을 누적시켜야 함

1) 수익 비용 계정의 마감

수익계정의 대변 잔액이 0이 되게 하려면 그 차변에 대변 금액과 동일한 금액이 기입되도록 마감분개

마찬가지로, 비용계정의 차변 잔액이 0이 되게 하려면 그 대변에 차변금액과 동일한 금액이 기입되도록 함

이를 위해 '집합손익'이라는 계정을 임시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집합손익계정의 대변잔액 100,000은 '당기순이익'을 의미

 

2) 집합손익 계정의 마감과 이익잉여금 계정의 수정

집합손익 계정의 대변 잔액인 ₩100,000은 5월 회계기간 중의 당기순이익을 의미합니다.

이를 이익잉여금 계정의 대변으로 옮김으로써

재무상태표 상의 이익잉여금과 이익잉여금계정의 대변 잔액이 일치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실제 회계순환의 단계를

가상의 회사 사례를 토대로 알아보았는데요,

회계란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의 언어이자 가장 기본이 되는 내용이면서도

간단하지 않은 내용인 것 같습니다.

 

 

대학교 학부 때는 전공이 회계쪽이 아니였기때문에

대학원 수업 때 있었던 회계학원론 강의자료 및 교재를 참고, 인용해서 포스팅을 작성하고 있는데

다시 한 번 복습하는 것 같으면서도, 그 때의 기억이 새록새록하는 걸 보니

아직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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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모닝입니다! 

 

 

오만년동안 방치해뒀던 블로그를 다시 손대보네요

아-주 오래전 작성했던 회계학원론 내용을 가지고

다시 이어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회계기간 중에 많은 거래들이 발생하는데

이러한 거래의 효과를 체계적으로 기록하기 위한 방법으로

각 항목별로 계정(Accounts)을 설정하는데요

 

'계정'이란 자산, 부채, 자본, 수익 및 비용의 세부항목별로

그 증가 · 감소를 기록하는 장소를 뜻합니다.

 

손익계산서의 작성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수익과 비용항목에 대해서도 계정을 설정하고 있고

이는 자본에 해당하는 이익잉여금을 증감시키는 대신에

해당하는 수익 또는 비용항목의 계정에 기록함으로써

언제든지 수익과 비용항목의 발생액을 즉시 파악할 수 있어

경영관리에도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T-계정의 예시/ 현금계정

 

이러한 계정의 관리는 영문자 대문자 'T'의 형태로

상단에는 해당 계정의 '제목',

우측은 현금의 감소를 기록하는 '대변',

좌측은 현금의 증가를 기록하는 '차변'의 형태로

구성되어 있어

어느 시점에서든지 「현금잔액 = 차변기입액 합계 - 대변기입액 합계」의 관계가 성립하도록 함으로써

한눈에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러한 '계정(Account'의 개념은

회계등식(자산 = 부채 + 자본)의 원리에 입각하여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든 항목에 대하여 계정을 설정할 때

자산에 해당하는 항목들은 등식의 왼쪽에 있으므로

계정의 왼쪽(차변)에 증가를 기록하고

부채 또는 자본에 해당하는 항목들은 등식의 우측에 있으므로

계정의 오른쪽(대변)에 그 증가를 기록하면 됩니다.

 

(부기: 기록, 복식부기: 차변과 대변을 나누어 기록)

 

 

 

이에 따라 비용과 수익에 해당하는 계정 역시

자본의 증감에 연결되기 때문에 비용계정은 그 발생을 차변에,

수익계정은 그 발생을 대변에 기록합니다.

 

(분개: 차변과 대변에 나누어 기록)

 

이러한 회계상의 장부에 기입되는 수익과 비용에 해당되는 '계정'의 내용들은

전부 당기순이익 측정에 포함되며, 발생했던 금액이 다시 감소될 수는 없습니다.

 

다시 구분해 정리하면

자산의 증가는 차변, 감소는 대변

부채의 감소는 차변, 증가는 대변

자본의 감소는 차변, 증가는 대변

수익의 소멸은 차변, 발생은 대변

비용의 발생은 차변, 소멸은 대변

위와 같이 나눌 수 있겠습니다.

 

 

위와 같은 거래분석과 계정 기입의 절차(분개와 전기)에 대해서

일전 콘텐츠에서 언급했던 가상의 회사 클린복사(주)의 사례를 이용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발생했던 수익과 비용, 자산 및 부채와 자본의 변동사항(거래)을 토대로

각 해당 계정에 전기함으로써 기록(부기)이 이루어지며

이는 어떤 회계거래이든지 간에,

거래를 분개하면 반드시 한 개 이상의 차변기입

한 개 이상의 대변기입동시에 발생함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분개의 원리(복식부기의 원리)를 살펴보면

어떤 회계거래이든지 간에, 거래를 분개하면

차변기입액의 합계와 대변기입액의 합계가 항상 같음을 알 수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클린복사(주)의 전기와 분개를 마친 각 계정의 잔액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자산, 부채계정의 잔액이 재무상태표 상의 금액과 일치
수익, 비용 계정의 금액이 포괄손익계산서 상의 금액과 일치

이익잉여금 계정의 잔액이 재무상태표 상의 금액과 다른 것은

'수익과 비용을 별도의 계정에 기입했기 때문'이며

수익과 비용에 해당하는 계정의 금액들을 이익잉여금 계정으로 옮기게 되면

결국 이익잉여금 계정의 대변 잔액이 재무상태표 상의 금액과 일치하게 됩니다.

 

이익잉여금(수익, 비용) 계정의 자본계정으로의 이동

위와 같이 수익과 비용(따라서, '순이익(net income)')을 이익잉여금계정으로 옮김으로써

이익잉여금 계정의 잔액을 확정시키는 것은 회계기간 말에 '분개'를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기업이 회계기간 중에 발생한 거래의 기록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분개장 또는 분개전표가 필요하며

모든 계정을 모아놓은 장부로서 총계정원장(줄여서 '원장')이 필요합니다.

 

 

기업에서 일어나는 모든 거래의 기록은

사람의 손보다 컴퓨터를 이용한 전산에서 관리되는 것이 더 효율적이지만

현실적인 거래의 '분개' 과정은 사람의 판단이 필요하기에

전산회계시스템을 이용하는 과정은 전문적인 학습 및 이해도가 있는 사람이 필요할 것입니다.

따라서 이런 회계학의 원리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도가 있는 사람이

현장에서 업무도 능숙하게 처리할 수 있는 것이겠죠

 

 

 

 

다음 콘텐츠는 회계순환의 단계와 원리에 대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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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모닝입니다!😘

 

 

마케팅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부터 열까지!

차근차근 풀어보는 문모닝의 마케팅공부!👌

 

 

마케팅 관련된 개론에 가까운 콘텐츠만 올려두고 근 2년을 방치해뒀는데

아직도 하루에 백 여명 이상 블로그를 방문하고 계시길래

무슨 콘텐츠가 제일 많은가 했더니,

마케팅믹스에 관련된 검색 유입이 제일 많더군요.

 

누추한 블로그에 찾아오신 귀한 여러분들, 모두 환영합니다.😍

 

 

 

 

 

 

오늘은 서비스 마케팅에서 새롭게 제시되는 개념인

마케팅 믹스 7C에 대해서 간략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마케팅 믹스 7C란 쉽게 정의하면

기존의 마케팅 믹스 7P를 기업의 관점이라고 구분하여

이를 고객의 관점으로 대응하여 생각하는 마케팅 믹스의 개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다시 말해 마케팅 믹스 7P에 고객 만족을 위한 해석을 덧입힌 프레임워크라고 볼 수 있습니다.

 

 

1. Customer Benefit(고객 편익)   == Product

 

이와 상응하는 개념은 기존의 마케팅 믹스에 있는 제품(Product)의 개념으로써,

'제품'이 주는 가치란 고객의 입장에서는 얻을 수 있는 편익이라는 접근입니다.

"자사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편익"이라 생각하지 못하고

단순히 물리적인 제품 또는 서비스라고만 받아들이는 기업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상실할 수 있는 위험에 처하게 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다시 말해, 소비자가 원하는 편익과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제품이어야 하지,

만들어내는 제품에 초점이 놓여져있기만 하면 기능적으로 뛰어난 제품일지라도

고객 편익(만족), 즉 시장성과는 동떨어진 제품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Cost(비용)   == Price

 

기업의 입장에서 가격(Price)이라는 개념이

고객 입장에서는 지불해야 하는 비용(Customer Cost)이라는 개념으로 확장해서 접근하는 방식입니다.

다시말해 제품을 구매하기 위한 직접적인 비용 뿐만 아니라,

고객이 특정 제품 또는 서비스를 이용 및 소모함으로써

원하는 편익을 얻을 때까지 소요되는 부대비용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으로써

 

기업은 일정한 조건 하에서 가격을 결정하지만

고객은 자신들이 부담하게 되는 총 비용을 중요시 여기기 때문에

이러한 금전적, 시간적 비용을 고려해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개념입니다.

 

 

3. Convenience(편의)   == Place

 

기업의 입장에서 제품 또는 서비스가 소비자에게로 전달되는 과정을 유통(Place)이라 칭하는데

이 유통과정을 고객의 관점에서 접근한다면,

얼마나 편의성 높게 제품 또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편의성(Convenience)에 대한 개념이라는 뜻으로,

개인적으로는 7P를 7C로 확장해나가는 과정에서 가장 핵심적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고객이 원하는 편익을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방법으로 얻도록 한다는 고객편의성 전략이야말로

고객만족에 가장 근접한 핵심적인 개념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Communication(커뮤니케이션)   == Promotion

 

기업의 광고, 홍보, 인적판매, 판매촉진을 포함한 모든 촉진(Promotion) 활동은

기업이 제품 또는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편익에 대해

정보를 알리고 기억하도록 하며,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음에 대한

의사소통(Communication)의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아래부터는 기존의 유형 제품에 대한 마케팅 믹스인 4P보다

당초 서비스마케팅에서 출발한 개념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기존의 7P에서 고객만족의 관점이 녹아있는 만큼

의미 상 큰 해석의 변동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5. Customer Oriented Process(고객중심프로세스)   == Process

 

서비스가 전달되는 전 과정, 즉 시스템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의미하는

프로세스 관리(Process)가 실제로 실행되는 서비스 절차에 있어서

고객만족의 핵심적인 요소인 서비스 품질 수준을 결정하는 중요 요소라는 의미입니다.

 

 

6. Creator of Value(가치창출자)   == People

 

고객가치 및 서비스를 창출하고 전달하는 과정에서

고객의 지각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사람들을 의미하는 인적자원(People)에 대한 개념으로써,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부 고객인 직원들과 서비스의 직접 수혜자인 외부 고객,

그리고 서비스가 생산되고 전달되는 환경 내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직간접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고객만족 및 서비스의 품질을 결정하는 가치창출의 중요 요소임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7. Contextual Evidence(물리적, 유형적 요소)   == Physical Evidence

 

고객만족을 위한 제품 및 서비스가 창출 및 전달되는 과정에서

고객이 접하게 되는 내,외부의 물리적인 환경(Physical Evidence)과

객관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모든 유형적인 요소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면 서비스 복장, 인테리어 등이 포함되겠죠.

 

 

 

 

 

여기까지 마케팅 믹스 7C의 개념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고객지향형 시장 변화의 기조에 따라 등장한 개념이지만

마케팅의 개념 자체가 생산보다는 사회적 마케팅의 개념으로 진화함에 따라서

소비자 만족 뿐만 아닌 사회복지 충족과 공공의 이익, 혁신에 맞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사회과학에 정답이 없으며 끊임없이 변화, 진화하고 있음을 뜻하는 것이죠.

 

 

 

 

 

마케팅에 관련하여 추가로 필요한 콘텐츠가 있으신 분들은

댓글에 남겨주시거나 antjdnj1@gmail.com으로 요청보내주시면

찾아내서라도!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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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모닝입니다!😘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이번에는 본격적으로 회계상에서의 거래와 그 효과,

그리고 회계 등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기업활동과 관련된 회계측정의 대상을 정의해보면

'기업의 자산, 부채 또는 자본항목의 변동을 초래하고

또 그러한 변동의 크기를 측정할 수 있는 모든 거래와 사건'을 의미합니다.

즉, 화폐액으로 측정이 가능한 거래 또는 사건이 회계측정이 된다는 뜻이죠.

 

더불어 기업과 타실체간의 경제적 거래가 아닌 외부 사건도

기업의 자산, 부채, 자본에 영향을 미친다면 회계측정의 대상에 포함됩니다.

(: 재해로 인한 상품자산의 멸실)

 

이러한 회계측정의 대상이 되는 거래, 사건을 총칭하여

회계거래(줄여서 ‘거래’)라고 일컫습니다.

 

 

다만 기업이 타실체와 계약(예: 건물임대차계약, 물품공급계약)을 체결하면 법률적으로 거래이지만,

계약금을 주고받지 않으면 기업의 자산ㆍ부채에 변화가 없으므로

그러한 계약체결은 회계거래가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회계거래가 발생하면 자산, 부채 또는 자본의 세부항목 중 2개 이상의 항목이 ‘동시에’ 영향을 받게 되는데,

예를 들면 아래와 같습니다.

 

   (예)  현금의 차입        ==>  자산항목(현금) 증가, 부채항목(차입금) 증가

          상품의 현금매입  ==>  자산항목(상품) 증가, 자산항목(현금) 감소

  

   차입거래: 자산ㆍ부채가 같이 변동하였는데, 자산이 증가한 이유는 차입하였기 때문

   매입거래: 자산총액에 변동이 없지만 자산항목의 변동이 발생하였고, 상품을 매입한 까닭에 현금이 감소

 

 

위와 같이 거래에는 두 가지 내용이 담겨져 있으며,

‘하나는 원인’이고 ‘다른 하나는 결과’에 해당하게 되는데

이를 거래의 양면성(duality of transactions)이라 칭합니다.

 

즉 양 측면에 영향을 미치는 거래의 속성을 나타내는 말이며

이러한 거래의 양면성은 모든 거래에 대해 그 원인과 결과의 양 측면을 함께 기록 하는

복식부기(double-entry book-keeping)를 가능하도록 하는

회계거래의 기본 속성이 됩니다.

 

 

 

부기(Book-keeping)이란 장부기장을 뜻하는 말로

기업은 회계기간 중에 발생한 모든 거래에 대해 기록을 유지해야 하며,

거래기록을 유지하는 방법으로서 오래 전부터 복식부기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거래가 발생하면 거래의 양면성에 따라

자산, 부채 또는 자본의 세부항목 중 적어도 2개 이상의 항목이 영향을 받지만

그러한 효과를 반영한 후에도 회계등식은 성립하게 됩니다.

(다만, 거래발생 후의 자산, 부채, 자본의 개별적 총액은 그 전과 달라질 수 있음)

 

 

거래가 발생하더라도 회계등식의 성립에는 변함이 없다

 

 

가상의 회사 클린복사(주)의 사례를 이용하여

회계거래의 발생 및 회계등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와 같이 어느 기업의 회계 기간 중 발생한 모든 거래는

회계기록으로 남겨지게 되며, 이러한 거래에 따라 자산, 부채 또는 자본 항목 중

어느 두가지 이상의 항목에 영향을 미치게 되지만

결국의 회계 등식 성립은 변함이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회계 등식을 이용한 기록 방법에는 명백한 한계점이 존재하는데요,

거래가 발생할 때마다 회계등식에서 관련 항목의 금액을 증감시키고 또 모든 항목의 금액을 표시하는 기록방법은

실제 상황에서 사용하기에는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사례에는 자산, 부채 및 자본의 항목 및 거래의 수가 몇 개 되지 않았지만

실제의 상황에서는 자산, 부채 및 자본의 항목수가 훨씬 많으며

또 회계기간 중에 수많은 거래들이 발생함에 따라 일일이 기록하기도 어렵고,

회계기간 말에 포괄손익계산서를 작성하려면, 이익잉여금을 증감시킨 모든 거래들을

수익ㆍ비용 항목별로 구분지어 집계해야하기 때문에

시간과 노력의 관점에서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회계거래의 효율적인 기록 및 관리를 위한

계정과 분개, 전기의 체계가 만들어졌는데요,

상세한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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